[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尹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구원 해소 계기 주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 중인 윤 당선인은 이날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을 계획이다. 윤 당선인이 검사 시절이었던 2016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해 중형을 끌어냈던 만큼, 이번 만남을 통해 박 전 대통령과의 구원(舊怨)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1166300001

■ 바이든, 내달 하순 방일 시사…한국서 첫 한미정상회담 개최 무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4일께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겠다는 의향을 드러냈다. 이때 한국도 찾을 가능성이 상당해 내달 하순에 윤석열 정부의 첫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될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은 내달 10일 대통령에 취임할 예정이므로 내달 하순에 한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역대 정권 가운데 가장 이른 시일 내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2003200071

■ 우크라 사태로 아리랑6·차세대중형위성2호 발사 연기될 듯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국제 사회의 러시아 제재가 장기화하면서 하반기로 예정된 우리나라의 위성 발사 일정들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올해 다목적 실용위성(아리랑) 6호, 차세대 중형위성 2호 등을 러시아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 아리랑 6호는 러시아 앙가라 로켓에 실려 러시아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차세대 중형위성 2호는 러시아 소유스 로켓을 이용해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계획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1153200017

■ 대-중소기업 협력 관계?…대기업 '긍정', 국민 '다소 부정' 평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협력적인지에 대해 대기업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일반 국민은 다소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시행한 '동반성장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우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협력적인지에 대해 대기업은 5점 만점(매우 긍정적)에 4.07점을 줘 '긍정적'으로 인식한 반면 일반 국민이 매긴 점수는 2.88점에 그쳐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1134000003

■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에도 은행 직원 2천500명 떠났다

지난해 은행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정작 은행 직원들은 대규모 명예퇴직 등으로 2천500명 이상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 이외에 조선기계, 통신, 유통 업종에서도 직원 수가 크게 감소했지만 정보통신(IT), 게임 서비스, 석유화학 등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지난해 국내 매출액 규모 500대 기업 중 336개 기업의 사업보고서상 고용인원 변화를 분석한 결과 업종별 고용 명암이 이처럼 엇갈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산업환경이 달라진 데 따른 고용 변화로 풀이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1151800003

■ 강원 양구 산불 3일째…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 29대 투입

3일째 계속되고 있는 강원 양구군 산불 진화작업이 12일 일출과 동시에 재개됐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헬기 29대를 양구 산불 현장에 투입해 진화를 시작했다. 당국은 전날 밤 공무원과 진화대원 788명을 투입해 산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진화작업을 벌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2007600062

■ 한낮 초여름 날씨 이어져…오후부터 중부지방 비

화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늦은 오후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서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수도권, 강원남부, 충남북부서해안으로 확대되겠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최저기온 3∼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5∼10도 가량 높은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17∼31도로 예보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2006300034

■ 인천공항 국제화물 2위…美애틀랜타공항, 가장 붐비는 공항 뽑혀

지난해 인천공항이 국제화물량에서 홍콩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공항협의회(ACI)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화물량은 홍콩 첵랍콕공항이 전년보다 12.8% 늘어난 498만t으로 국제화물량 1위 공항 자리를 지켰다. 인천공항의 국제화물량은 전년보다 18.6% 늘어난 323만t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은 2019년과 2020년 3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지난해 환승을 포함해 출발·도착 승객이 가장 많은 곳은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으로 집계됐다. 이 공항의 작년 이용객은 모두 7천570만 명으로 2020년 2위에서 1위 자리로 올라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2000900071

■ 中 봉쇄에 국제유가 하락세…브렌트유도 100달러 깨져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 여파로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4%(3.97달러) 떨어진 94.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WTI 종가 기준으로 2월 25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4.2%(4.30달러) 떨어진 98.48달러에 마감돼 지난달 16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해 원유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2005000072

■ 美국방부 "러군, 우크라 동부 재집결…새 공격 시작 안돼"

미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일대에 재집결하고 있으며 새로운 공격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그들이 재배치를 진행 중이며, 돈바스에 집중하고 있다"며 러시아군 차량이 동부 요충지인 이지움 인근으로 몰려가는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얼마나 많은 차량이 포함됐고 그들이 정확히 무엇을 운반 중인지는 명확하지 않다"며 "인력과 무기를 실은 차량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2006200071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추가기준' 마련
배아나 태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검사 질환을 추가로 선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질환 추가 기준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선정 절차와 기준을 담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다음 달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전자 질환의 발병 나이와 예상 사망 시기, 중증도, 치료 가능성, 삶의 질 등을 고려해 배아와 태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 검사 질환의 선정 기준'을 명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배아나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질환을 제한해 열거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검사 대상 질환을 추가해달라는 요청이 있을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전문가 자문과 국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시 개정으로 질환을 추가했고, 이 과정에 긴 시간이 소요됐다. 복지부는 이로 인해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가 질환 추가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워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하는 데 고충이 있다고 판단했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질환 추가 기준'을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준에 따라 질환 추가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토할 자문위원회를 두고, 질환을 추가하는 방식을 고시에서 공고로 변경하기로 했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
"재생 치료에 쓰이는 고순도 줄기세포 대량 배양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재생 치료 등에 쓰이는 임상 등급의 고순도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손미영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인간 장(腸) 오르가노이드에서 장 줄기세포를 농축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르가노이드는 줄기세포나 조직공학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인체 장기유사체로, 동물 대체 실험이나 신약 개발, 재생 치료 등에서 활발하게 활용된다. 신체를 구성하는 세포로 분화하는 능력이 있는 줄기세포는 재생, 인공장기, 세포 치료 등에 이용된다. 하지만 생체 내에서 한정된 양으로만 존재할 뿐 아니라 배양이 어렵다. 연구팀은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3차원 장 오르가노이드에서 고순도의 인간 장 줄기세포 집합체를 대량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일 세포 전사체 분석을 통해 장 줄기세포 집합체들이 고농축된 것을 확인, 이를 분리·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생산된 장 줄기세포 집합체가 마우스 동물모델의 손상된 장 상피 세포 조직을 재생시키는 것을 확인, 치료제로서 이용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팀은 세포를 공기 중에 노출해 분화를 유도하는 '기체-액체 계면(Air-Liquid I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