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3일 조간)

▲ 경향신문 = 용산 100m 집회 금지, '소통하는 집무실'은 포기했나

탄핵 수사 다해놓고 박근혜에 "면목 없다" 한 윤석열

대안 없이 검수완박 밀어붙이는 민주당, 시민 우려 경청하라

▲ 국민일보 = 러發 세계화 위기, 통상 밥그릇 싸움 접고 머리 맞대야

尹 당선인, 지금이 '박근혜 명예회복' 말할 때인가

기어이 '검수완박' 당론 채택한 민주당 파렴치하다

▲ 서울신문 = 윤 당선인 만난 박 전 대통령, 자숙하고 사과해야

탄소중립 실현에 탈원전 폐기 공식화한 인수위

'검수완박' 당론 민주당, 국민과 맞짱 뜨자는 건가

▲ 세계일보 = 이태규 인수위원 사퇴…벌써 삐걱대는 尹·安 공동정부

文정부, 실패한 탈원전·부동산도 '몽니'…국민 안중에 없나

감사원 보조금 감사, 시민단체 정상화 계기 되길

▲ 아시아투데이 = 김 대법원장, 인사해명 요구 아프게 들어야

시민단체에 더해 노조도 회계 투명성 높이자

▲ 조선일보 = 금리 발작에 환율 급등, 험난한 '긴축의 시간'이 왔다

인수위 "文 정부 탄소중립·탈원전 대대적 수정 불가피"

민주당 文·李 지키기 法 강행, 이런 막장이 있나

▲ 중앙일보 = 윤석열·박근혜 회동, 전·현직 소통하는 계기 되길

민주당 검수완박 결정, 끝까지 폭주하나

▲ 한겨레 = 젤렌스키의 호소, '텅 빈 국회'가 보여준 부끄러운 외교

'수사-기소 분리' 당론 채택 민주당, 끝까지 민의 수렴을

윤 당선자의 TK행과 박근혜 만남, 이게 '국민통합'인가

▲ 한국일보 = 인수위, 탄소중립 감축 목표 수정은 신중해야

尹·朴 회동, '사저 정치' 명분 돼선 안 돼

민주당 검수완박 당론 채택…이리 몰아붙일 일인가

▲ 디지털타임스 = 尹정부 탈원전 폐기, 탄소중립 위해 당연한 결정이다

與 '검수완박' 당론 결정, 기어이 역사의 죄인 되려 하는가

▲ 매일경제 = 젤렌스키 연설에 의원 60명만 참석 품격외교 아쉽다

원자재값 급등에도 납품 가격 그대로, 이럴때 상생경영하라

민주당의 '검수완박' 방향과 시점 모두 틀렸다

▲ 브릿지경제 = 尹 당선인, 민노총·한노총 설득 나서라

▲ 서울경제 = 대안 없는 '검수완박' 속도전, 결국 국민이 피해 본다

"韓 경제에 트리플 펀치 위기가 덮치고 있다"

민간 주도 성장' 위해 기업의 세금 모래주머니 벗겨내야

▲ 이데일리 = 시민단체 회계 감시 강화, 이미지 쇄신의 절호 기회다

윤 정부 대규모 추경, 뛰는 물가·금리에 기름 부을 건가

▲ 전자신문 = 전기차 시대, 사업 대전환 급하다

반도체 '지원' 넘어 '비전' 세워야

▲ 한국경제 = BTS의 자랑스러운 국위 선양, 병역특례로 먹칠하지 말라

脫원전 폐기 선언…복원 속도가 관건이다

혁신 막는 공정위, 간판 떼고 1980년대 공정거래실로 돌아가야

▲ e대한경제 = 민간 도시정비, 출범전 후퇴 시그널 바람직하지 않아

지방선거 D-50, 중앙정치만 난무하고 '지역'이 안 보인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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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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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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