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0일 조간)

▲ 경향신문 = 정면충돌하는 민주당·검찰, 국회 기구 통해 수사권 논의하라

저성장 대책 강조한 한은 총재 후보자, 불평등도 주목해야

'부·울·경특별연합' 출범, 지역균형발전 모델 되길

▲ 국민일보 = 첫발 뗀 부울경 메가시티…균형발전의 新성장축 되길

민주당, '검수완박'이 국민 위한 법안인지 답할 차례다

한국경제 저성장·고물가에 빠져들 것이라는 IMF의 경고

▲ 서울신문 = 박병석 국회의장, '검수완박' 오점 남기지 말아야

의혹 끝없는 尹 초대 내각, 검증은 제대로 했나

부산·울산·경남 특별지자체, 국가균형발전 이끌길

▲ 세계일보 = 尹정부 장관 후보자들 의혹투성이, 검증을 하긴 한 건가

'文케어' 과잉진료 탓 구멍 숭숭, 건보재정 악화 막아야

만시지탄 노정희 사퇴, 선관위 제자리 찾는 전기 되길

▲ 아시아투데이 = 부울경 메가시티, 옥상옥 되지 않게 운영해야

한은과 정부, 통화·재정정책 잘 조율하길

▲ 조선일보 = 나라 골간 파괴 '文·李 수호法', 대법원조차 "이런 입법 처음"

노정희 체제 선관위 참사, 정권 방패용 선관위 더는 안 돼

탈원전과 文 아집에 골병 한전, 외상으로 전기 사올 지경

▲ 중앙일보 = 문 대통령이 검수완박 혼란 책임져야

노정희 사퇴, 선관위 불신 해소 계기로 삼길

▲ 한겨레 = 장애인의 날 앞둔 '집단 삭발', 차별의 구조 깨려면

수사-기소권 분리 공론화, 이제라도 제대로 하자

통합·균형이 '트로피 인사'라는 인식, 우려스럽다

▲ 한국일보 = 수사권 폐지하는 대신 지휘권 부활 검토할 만하다

내각 후보자 잇단 의혹, 검증 제대로 했나

IMF 한국 성장률 하향, 경제 먹구름 몰려온다

▲ 디지털타임스 = 文 '검수완박'에 유체이탈 양비론, 무책임의 끝판이다

세계성장률 줄줄이 대폭 하향…전시급 거시정책 서두르라

▲ 매일경제 = 더 커진 저성장·고물가 경고음, 새 정부 위기대응 시험대 올랐다

파업권 강화한 ILO협약 20일 발효, 사용자측 대항권도 넓혀야

'검수완박' 얼마나 엉터리면 법원이 이런 입법 처음이라겠나

▲ 서울경제 = 애그플레이션 비상, 식량 안보 지킬 해외곡물기지 만들라

인플레 강타하는데 돈 풀기 선심 공약에 집착할 건가

오죽하면 당내서도 '검수완박 국민 피해' 우려하겠나

▲ 이데일리 = 윤 당선인에게 쏟아진 고언, 삼켜야 새 정부에 약 된다

이자폭탄 맞는 영끌·빚투족, 고금리시대 대비해야

▲ 전자신문 = 'WIS 2022'서 미래 트렌드 읽자

윤 정부 인사, 국민 눈높이 맞춰야

▲ 한국경제 = 무너진 '구로다 방어선'…엔저 고통에 신음하는 일본

병사 월급 200만원, 스텔스기 예산 빼내 마련할 건가

오죽하면 한은 총재 후보자가 부가세 인상 꺼내겠나

▲ e대한경제 = 건설산업 제도·관행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해야

긴축 예고한 李 총재, 물가안정·가계부채 해결이 최대 과제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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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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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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