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7일 조간)

▲ 경향신문 = 장관도 되기 전부터 '소통령' 노릇 하는 한동훈 후보자

'일가족 4명이 한 재단 장학생' 김인철, 교육수장 자격 없다

"핵무기를 전쟁 방지용으로만 두지 않겠다" 선언한 김정은

▲ 국민일보 = 한덕수 인사청문회 파행, 국민 알권리 침해다

시늉에만 그친 '아빠 찬스' 논문 조사

"핵무기 사용" 위협한 북, 러시아처럼 굴려 하는가

▲ 서울신문 = 與 '검수완박' 강행, 지금 군사작전 하나

다시 열리는 총리 청문회, 인준 결정하는 검증 돼야

투자 부진이 낳을 성장 정체, 규제 개혁으로 돌파를

▲ 세계일보 = "핵무력 가동 준비하라"며 위협수위 한껏 높인 김정은

마지막까지 유체이탈·무책임·변명으로 일관한 文

'경제성 떨어진다'는 가덕도 신공항…예타 면제 강행할 건가

▲ 아시아투데이 = 화폐가치 안정시키고 인플레 악순환 차단해야

민간 주도와 효율적 지원 필요한 미래사업

▲ 조선일보 = 총리 장관 없는 새 정부 출범 위기, 민주당의 대선 불복

국제기구까지 반대하는 '有權無罪法', 그래도 강행할 건가

무슨 뜻인지 알기도 힘든 文 대통령 마지막 궤변

▲ 중앙일보 = 윤 당선인, '검수완박'에 대해 분명한 입장 밝혀야

수위 높아지는 김정은의 핵무기 사용 협박

▲ 한겨레 = 국민의힘 합의안 파기하고 결사저지 결의, 명분 없다

'핵 선제 사용' 위협한 김정은, 강대강 대치 원하나

'재벌 총수 사면'이 국민통합이라는 경제단체들 궤변

▲ 한국일보 = '검수완박' 속도전, 마지막까지 협의 끈 놓지 말아야

김정은, 친서 교환 며칠 됐다고 "핵 사용" 위협인가

경제성 낮은 가덕도 신공항, 예타 면제 괜찮나

▲ 디지털타임스 = 결함투성이 '검수완박' 합의, 재논의가 국민에 대한 도리다

수출로 버틴 1분기…투자확대로 성장동력 다시 지펴야

▲ 매일경제 = 文정부 마지막 사면, 경제회생 메시지 담아라

내년 1%대 저성장 비상, 기업 氣 살리기가 돌파구

원격의료 수용으로 돌아선 의사협회, 이젠 약배달이 문제다

▲ 서울경제 = 또 '외발 성장'…경제 구조 안 바꾸면 위기 터널 못 넘는다

'검수완박 2주 작전' 돌입 민주당 헌법 위에 있는가

"집값 상승 가장 낮은 편"…억설로 이중잣대론 편 文

▲ 이데일리 = 1분기 성장률 0.7%, 소비·투자 살리기에 머리 맞대야

경제인 사면, 경제 위기 극복 위해서도 명분 충분하다

▲ 전자신문 = 볼썽 사나운 인사청문회 파행

혁신 스타트업 발목 잡는 기득권

▲ 한국경제 = 기존 방송 사업자에만 특혜 보따리…공정과 상식은 어디로

'유산취득세 전환'도 좋지만, 상속·증여세 전반 손볼 때다

선거개입, 원전조작을 "직권남용 수준"이라는 文의 법 인식

▲ e대한경제 = '검수완박' 대치·인사청문회 연기에 국민들 피로감만 커진다

1분기 경제 저성장 쇼크, 규제 철폐에서 돌파구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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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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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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