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8일 조간)

▲ 경향신문 = 검수완박 본회의 대치, '합의정신' 존중한 처리가 정도다

경기 둔화 공포에 요동치는 금융시장, 완충 대책 세워야

인수위의 지역균형발전 전략, 또 다른 빈 약속 안 되길

▲ 국민일보 = 검수완박 졸속 입법, 결국 피해는 국민이 본다

위기의 한국 경제…경제인 사면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의혹 꼬리 무는 김인철 후보자, 교육부 수장 자격 있나

▲ 서울신문 = 野 필리버스터에 회기쪼개기로 입법독주하는 巨與

김정은 평가 유보하고 윤석열 비판한 문 대통령

서울 택시 밤 10시 심야할증은 요금 인상 아닌가

▲ 세계일보 = 위법·꼼수 난무한 '검수완박' 폭주…국민 두려운 줄 알아야

신구 권력 끝없는 충돌, 순조로운 정권이양 그리 어려운가

尹정부 '기회발전특구' 조성, 빛 좋은 개살구 돼선 안 돼

▲ 아시아투데이 = 핵 공격 위협, 조용히 '핵 안보' 실력 갖추자

한·일관계 개선, '호시우보' 자세로 접근해야

▲ 조선일보 = 국가 골간까지 흔드는 민주당 입법 독재, 국민투표 제안 불렀다

건설노조 비리는 빙산의 일각, 노동 개혁 출발점 삼아야

경제성 없는 것 알고 짓는 공항, 국가적 짐 되지 않겠나

▲ 중앙일보 = 문 대통령, 후임자 비난하면 성공한 대통령 되나

'검수완박' 강행하려 온갖 꼼수 동원하는 민주당

▲ 한겨레 = 온가족 '아빠 찬스' 김인철, 교육부장관 자격 없다

느닷없는 '수사권 분리' 국민투표안, 부적절하다

물가·금리·환율 치솟는데, 새 정부 경제정책은 '안갯속'

▲ 한국일보 = 정국 혼란 우려되는 당선인 측의 국민투표 제안

'가족장학금' 김인철 후보, 교육장관 자격있나

실외 마스크 해제, 인수위 의견 따르는 게 순리

▲ 디지털타임스 = '국민만 큰 피해' 검수완박, 강행하면 대저항 각오해야

총수지정 피한 '외국인' 쿠팡 김범석…규제 형평 잃었다

▲ 매일경제 = 검수완박법 날치기 통과땐 국민심판에 직면할 것

2월 출생아 또 역대 최저, 새정부 저출산대책 완전히 새로 짜라

한국노총 건설노조위원장 횡령의혹 노동귀족 민낯 드러났다

▲ 서울경제 = '베어마켓' 격랑인데 지역개발 포퓰리즘에 빠진 신구 정권

巨與의 입법 독재…이제 국회의원은 성역이 되나

'선제 핵공격' 겁박하는 김정은에 침묵하는 文

▲ 이데일리 = 환율·물가 치솟고 무역은 적자, 위기 경보음 안 들리나

가덕도 신공항 강행, 임기 말 포퓰리즘 대못 아닌가

▲ 전자신문 = 기업 투자환경 개선 급하다

'코로나 100일 로드맵'은 과학적인가

▲ 한국경제 = 팽창적 통화정책의 파국…모두 기본으로 돌아가야 할 때

가덕도공항 '대못'에 예타 무력화까지…나랏돈은 임자가 없나

'위법, 편법, 비상식' 얼룩진 검수완박, 원천 무효 아닌가

▲ e대한경제 = 경제활력 기대되는 새 정부의 세제 개편, 입법 속도가 관건

민주당 독선과 국민의힘 무능으로 협치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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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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