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9일 조간)

▲ 경향신문 = 구체성 없는 소상공인 로드맵, 인수위는 지원안 두껍게 짜야

윤 취임 11일 만에 한·미 정상회담, 북핵 해결 전기 마련하길

문 대통령, 마지막 사면권 행사한다면 신중하고 엄정하게

▲ 국민일보 = 코로나 손실 차등 보상…지출 구조조정부터 하라

금융신뢰 무너뜨린 우리은행 600억원대 횡령사건

한·미 정상회담, 냉정하고 실용적인 대북 메시지 꺼내야

▲ 서울신문 = 열흘 남은 문재인 정부가 해야 할 일, 말아야 할 일

윤석열·바이든 5월 회담, 동맹 격상 모멘텀 만들어라

'검수완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조속히 결론 내야

▲ 세계일보 = 윤석열·바이든 첫 정상회담, 한·미동맹 정상화 계기 돼야

'중수청 실종' 부른 민주당 졸속 입법, 어이 없다

인수위 소상공인 지원안, 물가·재정 압박 최소화하길

▲ 아시아투데이 = 절차적 정당성 잃은 '검수완박' 입법 폭주

취임 10일 만에 열리는 서울 한·미 정상회담

▲ 조선일보 = 국가 기본 제도를 의석 많다고 제멋대로 변경, 벌써 세 번째

국회 태만으로 법 문구 하나 안 고쳐 국민투표도 못한다니

'사법 적폐 몰이' 6번째 무죄 확정, '김명수 사법 농단' 진상 밝혀야

▲ 중앙일보 = 기업인 사면·복권, 전향적 검토 필요하다

'아빠 찬스' 의혹 김인철·정호영, 스스로 거취 정하길

▲ 한겨레 = 차별금지법 공청회, '나중' 아닌 '바로 지금' 계기 돼야

'당선사례' 빙자한 윤 당선자의 지방선거 지원

자영업 50조 지원, 또 '희망고문'만 한 인수위

▲ 한국일보 = 한미 정상회담, 촉박한 만큼 철저한 준비를

'검수완박'도 '검찰 정상화'도 아닌 누더기 법안

인수위 손실보상안, 신속한 추경으로 이어져야

▲ 디지털타임스 = '금융 후진국' 민낯 드러낸 사상 초유 은행본점 600억 횡령

헌재, 검수완박 헌법판단 속히 내려 국민 혼란 매듭져야

▲ 매일경제 = 바이든 5월 방한 때 '한미 통화스왑' 다루어 보라

민주당 떳떳하면 국민투표로 절차적 하자·위헌 논란 해소해야

대법서도 임성근 무죄, 판사 탄핵 내몬 김명수 책임 무겁다

▲ 서울경제 = 한미, 가치동맹 넘어 경제·안보·기술동맹으로 나아가야

"한국은 투자 유치보다 쫓아내기에 급급하다"는 일침

'검수완박' 위헌 논란 확산, 헌재가 법치 지키는 결정을 하라

▲ 이데일리 = 심상찮은 '셀 코리아', 새 정부는 통화 스와프 서둘러야

한은은 죄고 정부는 풀고…정책 엇박자로 물가 잡겠나

▲ 전자신문 = 역대급 실적, 안주하지 말자

韓 반도체 허브, 파격 지원하라

▲ 한국경제 = 공무원·군인연금 눈덩이 적자…언제까지 세금으로 막을 건가

경제·외교 위기 속에 열리는 韓·美 정상회담…가치 동맹으로 가자

죽거나 망해야만 벗어날 수 있는 '동일인 족쇄'

▲ e대한경제 =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지연에 새 정부 내각 구성 차질 빚나

코로나19 온전한 손실보상, 거시경제 악영향 최소화해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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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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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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