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3일 조간)

▲ 경향신문 = 고발인 이의신청 막은 형소법 개정안, 서둘러 보완해야

MB·김경수 사면 않는다는 문 대통령, 마땅한 선택이다

"전관예우 끝판왕" 지적 한덕수, 국민 눈높이서 평가해야

▲ 국민일보 =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선택을 주목한다

감사 인사라 쓰고 선거 지원으로 읽힐 윤 당선인 지방 순회

공적 권한으로 사익 추구한 후보자들 국무위원 자격 있나

▲ 서울신문 = 처음 도입된 사후 입법영향평가, 정책 보완에 활용을

'전술핵·사드' 현실론 돌아온 외교장관 후보자

문 대통령, 퇴임 후 '검수완박'조차 자화자찬하려는가

▲ 세계일보 = 경찰 '성남FC 의혹' 성남시청 압색, 철저 수사로 진상 밝혀라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韓 총리 후보자 청문회

文, 국무회의 늦추면 검수완박 입법폭거 동조자 된다

▲ 아시아투데이 = 재건축 통합심의, 환경영향평가 경시 말아야

인사청문 제도와 운영, 근본적 변화 필요하다

▲ 조선일보 = 성남FC 의혹' 4년 만에 압수수색, 文 정권이 덮어온 불법 이뿐인가

17분, 8분, 6분, 민주당이 나라 근간 뒤집는 法 통과에 쓴 시간

文 정권, 국민 60% 반대 '비리 방탄法' 이제라도 멈춰야

▲ 중앙일보 = 경찰, 성남FC 의혹 철저히 밝혀 수사 능력 입증하길

청문회서 제대로 검증하되 새 정부 출범 차질 없어야

▲ 한겨레 = '모피아 전성시대', 기득권 옹호 정책 경계해야

'중대재해처벌법 1호' 대상 사장이 증거인멸했다니

청문회 첫날부터 잇단 '자료 부실제출', 검증 회피다

▲ 한국일보 = 원희룡, 오등봉 사업·법인카드 의혹 해소 미흡하다

고액보수·회전문 인사 표적 된 한덕수 청문회

여론 따라 사면 않기로 한 文…차기 정부 몫으로

▲ 디지털타임스 = 566일 만에 벗은 마스크…방심하면 재확산 해외 꼴 난다

경제 대위기 돌파 위해선 K-반도체 이끌 이재용 사면해야

▲ 매일경제 = 서비스산업 경쟁력 OECD 28위…국회가 11년째 발목잡은 탓

검수완박법 다룰 국무회의, 장관들은 허수아비 노릇할건가

용산 르네상스'로 서울에 창조·혁신 에너지 불어넣자

▲ 브릿지경제 = 국회 인사청문회서 '살기'가 느껴져서야

▲ 서울경제 = 尹 소통 부족' 꼬집은 文, '검수완박' 속도전엔 왜 침묵하나

실적 개선에도 투자 꺼리는 기업…모래주머니 제거가 해법

이중잣대' 소리 듣지 않도록 엄정 검증하고 걸러내야

▲ 이데일리 = 65세 정년 연장, 청년 일자리 등 선결 과제 명심해야

최악의 신·구정권 갈등, 경제위기엔 아예 눈감은 건가

▲ 전자신문 = 청문회, 전문성 검증에 집중을

원격의료, 이젠 속도 내자

▲ 한국경제 = 文, 끝내 기업인 사면 외면하나…엄중한 경제현실 직시해야

"세제의 과도한 활용은 문제"라는 추경호 후보자의 인식 옳다

또 등장한 '정년 연장' 카드…고용·임금 유연성이 먼저다

▲ e대한경제 =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 지키되 시장 안정 훼손 않아야

'검수완박' 법안 처리 위한 국무회의 연기, 또 다른 꼼수 아닌가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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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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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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