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9일 조간)

▲ 경향신문 = 북한은 도발 멈추고, 새 정부는 긴장 완화책 모색해야

정호영 후보자 등 '문제 장관' 임명 강행 안 된다

사회적 합의' 확인된 차별금지법, 더 미룰 이유 없다

▲ 국민일보 = 北, SLBM 발사에 핵실험 징후…실질적 억지력 필요

독거노인 사회적 고립 덜어줄 새로운 안전망 설계하자

명분 없는 이재명 출마, 특권 버리고 수사 받겠다고 약속해야

▲ 서울신문 = '우리끼리' 외치던 북, 南 향해 핵미사일 겨누나

쌍둥이 적자 눈앞, 새 경제팀 '자본 이탈' 막아야

초유의 '차관 내각' 사태까지 국민이 봐야 하나

▲ 세계일보 = 민주당 몽니로 '반쪽' 내각 현실화…그래도 정호영은 안 돼

명분 없는 이재명의 보선 출마, 국민 우롱하는 처사 아닌가

北核 실험 기정사실화, 정권교체기 안보공백 없어야

▲ 아시아투데이 = 한은, 연속 금리인상 부담이지만 실기 말아야

尹 당선인과 '허니문' 없이 떠나는 文 대통령

▲ 조선일보 =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어느 교육감 후보

국정원장 "나도 김정은이 핵 포기 않을 거라 생각"

뭐든지 마음대로, 마치 민주당이 정권 잡은 듯

▲ 중앙일보 = 새 정부 출범 앞, 북한의 시대착오적 도발

한동훈, 딸 논란 해명하고, '아빠 찬스' 정호영 사퇴해야

▲ 한겨레 = 새 정부 출범 앞 SLBM 발사한 북, 위험한 '핵 도발' 멈춰야

'변칙적 스펙쌓기' 의혹에 당당한 한동훈식 공정·상식

공식 출마선언한 이재명, 우려 새기고 이유 입증해야

▲ 한국일보 = 北 SLBM 발사에 핵실험 준비, 빈틈없는 대비를

대선 연장전 된 李·安 지방선거 등판, 혼란스럽다

총리없는 '반쪽 내각'…강대강 대치 피해는 국민

▲ 디지털타임스 = 새 정부 출범 동시에 추경…고물가 고려해 최소화하라

尹정권, 오만·독선으로 점철된 文정권 전철 밟아선 안 돼

▲ 매일경제 = 정치에 휘둘리는 깜깜이 교육감 직선제 폐지하자

50년된 여의도아파트 재건축에 활기, 낡은 규제 푼 결과다

현실로 다가온 총리 없는 새정부, 민주당 국정방해 멈추라

▲ 브릿지경제 = 끝까지 북한 꾸짖지 못하는 문재인 정부

▲ 서울경제 = 선진국 긴축 돌입하는데 우리만 포퓰리즘 추경 역주행

北 연일 미사일 도발…떠나면서 "金 솔직하다" 치켜세운 文

기업이 다시 뛸 수 있게 해야 성장·복지 선순환 가능하다

▲ 이데일리 = 반도체 패권 경쟁 격화, 새 정부는 위기 극복 앞장서야

국정 발목잡고 여야 합의 뭉개고…다수당 횡포 아닌가

▲ 전자신문 = 벤처 투자 위축 대비해야

가전 시장 살리는 정책 필요

▲ 한국경제 = 중국의 공안통치 강행…자유 홍콩에 조종 울렸다

北 SLBM에 핵실험 임박…사드보다 더한 것이라도 해야

尹정부, 돈풀기 공약 이행보다 '빅스텝 위기' 극복이 먼저다

▲ e대한경제 = 최악의 경제환경 물려주고 청와대 나서는 文 대통령

윤 정부 1기 내각 온전한 출범 위해 민주당 협치 나서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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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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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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