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0일 조간)

▲ 경향신문 = 인플레로 출렁이는 금융시장, 자산가치 폭락 등 대비해야

n번방 TF 집단사의, 디지털성범죄 단죄 후퇴 안 돼

막 오른 지방선거, 풀뿌리 민주주의 살리는 정책 경쟁해야

▲ 국민일보 = 이해충돌방지법 엄격한 적용으로 공직 윤리 확립해야

민주당이 새겨들어야 할 양향자 의원의 고언

한·미 정상회담 겨냥한 북한 도발은 자해 행위다

▲ 서울신문 = 기술동맹 향하는 한미, 안보도 빈틈없이 챙겨라

법인세 내려 투자·고용 살리는 성장 동력 삼아야

검찰총장만은 '윤 사단' 배제해 중립성 우려 씻기를

▲ 세계일보 = 바이든 오늘 방한…한·미동맹 전방위 확장 기대

검찰 장악한 '윤석열 사단', 수사 중립성 잃어선 안 돼

'여의도 저승사자' 루나 쇼크 수사, 불법 투기 근절해야

▲ 아시아투데이 = 검찰 인사 논란, 성역 없는 수사로 잠재워야

EU의 에너지 독립선언, 남의 나라 일이 아니다

▲ 조선일보 = 바이든 논란, 민영화 괴담, 5·18 참배 폄하, 이해 못 할 야권 행태

삼성 반도체부터 찾는 美 대통령, 이재용은 재판 때문에 못 갈 뻔

10년간 학생 20% 줄었는데 교부금 2.5배 늘어 흥청망청 물쓰듯

▲ 중앙일보 = 요동치는 세계 반도체 산업, 더 강해져야 살아남는다

총리 인준, 의원 개개인의 판단에 맡겨 처리해야

▲ 한겨레 = 한덕수 인준 표결, 원칙과 민의 따른 판단을

절차 공정 무시 '코드 인사', 검찰 수사 신뢰 얻겠나

'노조 파괴 파리바게뜨' 향한 불매운동이 말하는 것

▲ 한국일보 = 오늘 한덕수 총리인준 투표…여야 파국 피하길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정상회담서 구체화해야

금융합수단 경제범죄 엄단하되 정치 논란 없게

▲ 디지털타임스 = 한·미 정상, 안보 넘어 경제·기술·가치로 동맹 확장 기대한다

세수 늘었는데 재정은 적자…고강도 지출조정 불가피하다

▲ 매일경제 = 바이든 삼성 평택공장 방문, 트러스트쇼어링 강화 계기 되길

오늘 한덕수 총리 인준 표결, 새 정부 출범 돕는 게 순리다

"한국을 전기차 허브로" 현대車그룹 통큰투자 환영한다

▲ 서울경제 = 마른 수건도 다시 짜야 할 시간 왔다

정호영 사퇴시키고 한덕수 총리 인준하라

5년 방치한 사드 기지 조속히 정상화해야

▲ 이데일리 = 지명 후 47일 만의 총리 인준 표결, 발목 잡기 더 할건가

저성장 터널로 들어선 한국경제, 구조 개혁 서둘러야

▲ 전자신문 = 기대 모으는 LX의 반도체 도전

SOC 예산 삭감, 역효과 크다

▲ 한국경제 = 글로벌 경제전쟁 시대, 기술혁신만이 살길이다

난데없는 '민영화=악마' 프레임…공공개혁,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어이없는 '문재인 대북 특사설',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가

▲ e대한경제 = 내일 한미 정상회담, 포괄적 전략 동맹 관계로 확대해 나가길

건설노조 파업으로 인한 현장 '셧다운', 더 이상 방치 안된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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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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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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