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5일 조간)

▲ 경향신문 = 발달장애인·가족의 잇단 비극, 사회가 돌봄 무게 나눠 져야

정호영의 때늦은 낙마, 윤 대통령 책임 통감하고 쇄신해야

김진표 국회의장 후보, 중립 견지하고 협치 최우선하길

▲ 국민일보 = 복지 공백 없도록 국민 눈높이 맞는 장관 인선 서둘러라

새 국회의장 후보자, 대화와 타협의 정치 복원시켜야

검찰 출신이 추천도 하고 검증도 하는 위험한 인사시스템

▲ 서울신문 = 경찰 수사 1건당 2만원 수당, 어불성설이다

주요 공직자 인사검증 꼭 법무부가 해야 하나

교육·복지 장관 후보자는 여성 가운데서 찾아봐라

▲ 세계일보 = 경기침체·고물가 수렁 빠지기 전에 가용수단 총동원하길

선거 불리해지자 또 부랴부랴 읍소 작전 펴는 민주당

복지·교육 장관 후속인사는 부실 검증 논란 없어야

▲ 아시아투데이 = 美의 투자유치 위한 전력투구, 우리도 배워야

巨野, 입법폭주 않겠다면 법사위長 양보하길

▲ 조선일보 = 경찰 '사건당 2만원' 기막힌 상황, 여기에 검수완박까지

내로남불'로 정권 잃고도 또 방송 장악 내로남불

"민주당 피 흐른다"는 새 국회의장, 입법 폭주 계속 앞장설 텐가

▲ 중앙일보 = 김진표 국회의장 내정자, 민주당 출신임을 잊어야

인사 검증까지 맡는 한동훈, '왕 장관' 우려 커진다

▲ 한겨레 = "IPEF는 안미경세"라는 정부, 준비된 주장인가

성평등·인권 부정, '풀뿌리 교육' 흔드는 교육감 후보

인사검증까지 장악한 '한동훈 법무부', 우려스럽다

▲ 한국일보 = 한전 적자 또 땜질 처방, 전기료 현실화로 풀어야

선거 위기 때만 사과하고 그만인 민주당

인사검증도 한동훈 법무부…권한 집중 우려 불식을

▲ 디지털타임스 = 역대급 투자 나선 대기업…정부도 규제철폐로 화답하라

선거 불리할 때면 읍소하는 민주당, 국민 바보로 아는가

▲ 매일경제 = 공기업 방만경영 외면한채 뜬금없이 민영화방지법은 뭔가

김진표 차기 국회의장, 당파성 벗어나 국민의 뜻 받들어야

원자재값 급등에 모순 커진 분양가상한제 이참에 폐지하라

▲ 브릿지경제 = 신기업가 정신' 발현 위한 지원책 절실하다

▲ 서울경제 = 국민연금 600만 시대…집권 초가 개혁 적기다

인사 시스템 대수술하되 '王부처' 잡음은 없게 해야

인플레 쓰나미 막지 못하면 정권이 흔들린다

▲ 이데일리 = 수급자 600만명 국민연금, 개혁 시급하다

무역적자 100억달러 돌파, 바라만 볼 건가

▲ 전자신문 = 창업 생태계 '찬물' 경계해야

기업 투자에 '규제 혁파' 답할 차례

▲ 한국경제 = 부동산 정상화 첫 단추 분양가 상한제…'시장 연동'은 최소 요건

김진표 국회의장 후보, 민주당 억지부터 바로잡아라

삼성·현대차의 역대급 국내 투자…규제 개혁으로 화답하라

▲ e대한경제 = 건설안전 담보하려면 처벌 대신 인센티브 주는 '지원'에 중점둬야

뭐 하나 좋은 게 없는 5월 경제지표, 고통받는 건 서민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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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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