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31일 조간)

▲ 경향신문 = 시행령으로 규제 풀라는 윤 대통령, 행정 독주 우려 새겨야

특별감찰관 임명 않으면, 한동훈에게 측근 수사 맡길 텐가

민주당 내에서조차 반대 의견 나오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

▲ 국민일보 = 민생대책 필요하지만 부작용과 실효성도 따져야

김포공항 이전, 이렇게 가벼이 다룰 사안인가

후보가 누군지, 정책이 뭔지도 모르는 깜깜이 교육감 선거

▲ 서울신문 = 후반기 국회 원 구성 서둘러 입법부 공백 줄여야

정말 인재 양성할 거면 반도체학과 정원부터 풀자

대통령 친인척 수사 특별감찰관 폐지는 신중해야

▲ 세계일보 = 후반기 원 구성도 못한 국회, 입법공백·직무유기 책임져야

尹정부 인플레 전쟁 돌입, 취약층 고통 경감에 집중하길

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임명 오락가락…무력화는 안 된다

▲ 아시아투데이 = 민간전문가 주도 주택시장 정상화, 신선하다

신냉전 기류 맞춰 세심한 대외 전략 세우자

▲ 조선일보 = 무슨 말 하는지 알 수도 없는 민주당의 '김포공항' 내분과 소란

특별감찰관 임명 논란 더는 없어야

괴담꾼 말 듣고 '천안함 재조사' 지시한 사람은 바로 위원장

▲ 중앙일보 = 법무부 '인사검증 조직' 신설 왜 이리 서두르나

"김포공항 이전" 이재명·송영길의 황당 공약

▲ 한겨레 = '찔끔' 민생대책에 '종부세 감면' 끼워넣은 정부

법무부의 '최고법관 인사검증'은 사법부 독립 침해다

'경찰국 부활' 검토, 경찰 민주적 통제 퇴행 안 된다

▲ 한국일보 = 대통령 주변 감시 특별감찰관, 임명 안 할 이유 없다

김포공항 이전 논란, 지방선거용 정쟁화는 경계해야

치솟는 물가에 긴급 대책…더 체감할 수 있는 수단 강구를

▲ 디지털타임스 = '정치신인' 尹, 규제혁파만 확실히 해도 성공한 대통령 된다

여야, 법사위원장 갈등 조속 타협해 '민생국회' 지체 말아야

▲ 매일경제 = 김포공항 이전 "표 주는지 보고 결정한다"는 황당한 민주당

윤정부 첫 한일경제인회의, 3년간 악화된 교역에 물꼬 트길

전교조 전임자에 세금으로 월급 주는 타임오프제 공정한가

▲ 서울경제 = 돈 왕창 풀면서 세금 인하로 물가 잡겠다니

기술 유출 못 막으면 성장 동력 재점화 가능하겠나

백년대계 없이 진흙탕 싸움 교육감 선거, 이대로 좋은가

▲ 이데일리 = 온기 되찾는 한일 경제 관계, 정치·외교 불똥 더 없어야

해법 안 보이는 산업 현장 구인 대란, 정부 대책은 뭔가

▲ 전자신문 = 민생 앞에 여야 없다

산업전략 원탁회의, 혁신 산파 돼야

▲ 한국경제 = 물가안정 위한 尹정부의 감세…과감하고 시장친화적이다

세계 무대 주름잡는 한국인들…도전하는 국민의 위대한 성취

인력난에 빠진 중소기업들의 아우성…가능한 대책 총동원해야

▲ e대한경제 = 尹 정부 주택정책 성공열쇠는 자잿값 상승분 공사비 적기 반영

추경 62조원, 국가재정 관리에 문제 생기지 않게 해야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