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3일 조간)

▲ 경향신문 = 책임 무거워진 여권, 더 낮은 자세로 소통과 협치를

민주당, 처절한 반성·쇄신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보수 약진한 교육감 선거, '학생 중심' 가치는 변할 수 없다

▲ 국민일보 = 민주당, 처절한 반성과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라

정부·여당은 민심 받들어 민생에 올인하고 협치해야

비상등 켜진 무역 적자, 국가적 총력 기울일 때다

▲ 서울신문 = 여야와 정부·지자체,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라

교육자치 지형 변화, 내실 있는 공교육 계기 돼야

첫 4선 오세훈, '서울 바로 세우기' 속도 높이길

▲ 세계일보 = 與, 겸허한 자세로 선거 없는 22개월 동안 국정 성과 내야

국민 버림받은 민주당, 획기적 혁신 없인 재기 어렵다

보수 교육감 약진, 이념 편향 교육의 정상화 계기로

▲ 아시아투데이 = 기초·국민연금 갈등, 연금개혁과 연계해 풀자

美연준 양적긴축 시작, 금리만큼 예의주시해야

▲ 조선일보 = 선거 승리 與, 겸허하게 협치해 노동·공공·교육·규제 개혁 이루길

"당은 죽고 한 사람 살아" "남 탓 정당" 지금 민주당으론 안 된다

치졸한 이기심으로 자멸한 서울 교육감 후보들, 민의 왜곡 책임져야

▲ 중앙일보 = 민주당, '조기 전대' 대신 자숙과 성찰의 시간 가져야

2030 젠더 갈등 이용하는 정치권의 추한 모습

▲ 한겨레 = '두번 심판'받은 민주당, 엄정히 책임 물어야

'겸손' 다짐한 여권, 협치 길 적극 열어 진정성 보이길

'진보·보수 균형' 교육감 선거, 교육 불평등 극복 힘 모아야

▲ 한국일보 = 비대위 총사퇴 민주당, 또 '졌잘싸' 할 건가

혁신 꺼낸 與, 총선 대비 아닌 '정치개혁'을

교육감 진보·보수 균점…이념 덜어내고 교육만 봐야

▲ 디지털타임스 = '경제 살리기' 약속한 尹…성패는 규제철폐 속도에 달렸다

선거 참패 민주, 다수당 오만 접지 않는 한 재기 어렵다

▲ 매일경제 = 45년째 車에 사치세, 현실과 동떨어진 억지 세금 너무 많다

'6·1 민심' 봤으면 민주당 의원들 짐쌀 각오로 환골탈태하라

빚면책 쉬운 법원 찾아 채무자들이 옮겨다니는 기막힌 사법현실

▲ 서울경제 = 尹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다짐 지키길

심판받은 민주당, 몽니 버리고 실용 야당으로 거듭나라

'장기 저성장' 경고…체질 개선 없이 땜질로는 안된다

▲ 이데일리 = 이자부담 눈덩이, 취약계층 대책 서둘러야

민주당, 어물쩍 쇄신·반성으론 미래 없다

▲ 전자신문 = 정부와 기업 '원팀' 되길

e커머스 시장 '뇌관' 된 카카오

▲ 한국경제 = 지도부 총사퇴 민주당, 이제라도 폭주 멈춰야 미래 있다

수출은 위태, 환율·유가는 꿈틀…'선거의 시간'은 끝났다

年 1조 보험사기, 공동체 위협하는 범죄로 다뤄야

▲ e대한경제 = 6·1 지선 메시지, 민심을 거스르면 한순간에 판도 바뀐다

국내기업 현금성자산 급증, 투자로 연결되게 규제 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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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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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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