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8일 조간)

▲ 경향신문 =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 성찰과 혁신의 길 열어가길

"안전운임 폐지 철회" 화물연대 파업, 정부는 중재 나서야

금감원장까지 검사로 채우며 "적재적소"라는 윤 대통령

▲ 국민일보 = 민형배 "복당하겠다"…민주주의 조롱 아닌가

윤 대통령, 검찰 편중 인사 해놓고 "적재적소"라니

발달장애인 은혜씨 이야기, 우리가 곱씹어야 할 이유

▲ 서울신문 = 고물가에 한 끼가 두려운 사람들, 정부는 더 살펴라

인사정보단, '권한집중' 우려 성과로 떨쳐 내야

책임론에 아직도 "경청 중"이라고 회피한 이재명

▲ 세계일보 =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 박순애 검증 청문회 언제 할 건가

전기료 폭등' 정부 보고서 뭉개고 탈원전 밀어붙였다니

경제태풍 몰아치는데 여당이 당권 다툼이나 해서야

▲ 아시아투데이 = 한전 적자, 언제까지 이대로 끌고 갈 것인가

한은, 컨틴전시 플랜 아래 '빅 스텝' 고심할 때

▲ 조선일보 = 대기업 임금 13% 인상, 임금發 인플레이션도 경고등

땅 짚고 헤엄치기 이자 폭리로 임직원 돈 잔치 한 은행들

전기료 폭등' 보고받고도 "절대 인상 없다"며 강행한 탈원전

▲ 중앙일보 = 경제 어려운데 화물연대 총파업, 납득 안 돼

금융감독원장까지 검사 출신 … 적재적소 맞나

▲ 한겨레 = '만취운전' 교육장관 '관사테크' 복지장관, 검증은 했나

화물연대 파업 돌입, '안전운임' 놓고 머리 맞대야

금감원장도 '윤석열 사단', 검찰이 이 나라 통치집단인가

▲ 한국일보 = 이예람 특검, 부실수사·은폐 의혹 철저히 규명해야

법무부 인사관리단 출범, 검증 대상부터 명확히

계파갈등 커지는데 선거 참패 사과 없는 이재명

▲ 디지털타임스 = 민생 최악인데 권력투쟁 여야…아직도 국민 무서운 줄 모르나

핵실험 징후 北, 이런 때일수록 한미공조 한치 빈틈 없어야

▲ 매일경제 = 소음피해 배상 결정, 친환경으로 포장된 풍력발전 다시 보자

첨단산업 인력대란인데 수도권대학 정원규제는 40년전 그대로

물가 뛰는데 근소세 과세표준 15년째 제자리, 근로자가 봉인가

▲ 브릿지경제 = 민생 외면하고 노동계 파업에 입다문 여야

▲ 서울경제 = 파격적 신수종 사업 지원해 선순환 경제구조 만들라

"탈원전 하면 전기료 폭등" 묵살, 이런 국정농단 재발 막아야

가계·기업 부채 '시한폭탄'인데 이자 놀이에 빠진 은행

▲ 이데일리 = 법인세율 인하, 민간주도 성장 성공 위해 미룰 수 없다

줄줄 새는 백내장 보험, 문제투성이 이대로 둘 건가

▲ 전자신문 = 삼성 패널 없는 삼성 TV

반도체 인재 양성 주문한 대통령

▲ 한국경제 = 막무가내식 힘자랑으로 총파업 강행한 화물연대

4선 오세훈 시장, '메갈로폴리스 서울'에 올인하라

임금發 인플레 악순환, 모두가 패자 되는 길 피해야

▲ e대한경제 = 책임 막강한 인사정보관리단, 검증 결과 끝까지 책임져야

세계 최악 실적기업 한전, 에너지믹스 조기 재수립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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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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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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