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3일 조간)

▲ 경향신문 = ILO의 '안전·건강한 노동환경' 기본권 채택과 정부의 역할

구시대 잔재 '국정원 존안자료', 조속한 폐기가 옳다

강경 기조 속 핵 언급 않고, 미국통 최선희 외무상 기용한 북

▲ 국민일보 = '수박' 금지령까지 나온 민주당의 계파 갈등 한심스럽다

대통령실 공사 수의계약 의혹, 진실이 뭔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가벼운 입…'존안자료' 폐기해야

▲ 서울신문 = 북핵 위협에 공동대응 합의한 한미일

여야정, 안전운임 보완할 상생방안 찾아라

민들레·처럼회, 민주주의 위협하는 구태다

▲ 세계일보 = 김정은 "강대강·정면승부", 끝내 핵 도발 하겠다는 건가

'쌍둥이 적자'에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 정부 중재안 내야

100세 노모가 컨테이너에 홀로 전입 신고한 김승희 후보자

▲ 아시아투데이 = 尹 NATO 정상회의 참석은 '가치 외교' 출발점

노동이사제, 공공개혁 걸림돌 되지 않게 해야

▲ 조선일보 = 화물연대 파업 피해 속출, '법·원칙 대응' 행동을

민주, 2년 전 얻은 170석으로 정부를 밑에 두려 하나

업무상 취득 정보로 정치 희화화시키는 전 국정원장

▲ 중앙일보 = 계파정치 의심받는 친윤계 공부 모임 '민들레'

만취 음주운전 전력 박순애, 교육부 수장 안 된다

▲ 한겨레 = 박순애·김승희 후보자에 대한 '어물쩍 임명', 안 된다

내년 최저임금, 올해 물가상승분 반영은 너무도 당연

공식 출범 우상호 비대위, '유능 민생정당' 변화 이끌길

▲ 한국일보 = 끝없는 여야 당권다툼…민생 안중에 없나

핵실험 언급 없이 '강대강 투쟁' 공언한 김정은

유류세인하도 삼킨 고유가, 정부 뭐라도 해보라

▲ 디지털타임스 = S공포 속 韓경제 악화일로인데 정부대책은 구태의연하다

尹정부, 韓美日 안보협력·중추국 역할 강화…국익 부합한다

▲ 매일경제 = 文정부서 18배 폭증한 종부세, 위헌적 중복과세다

尹대통령 나토정상회의 참석, 글로벌 중추 국가 면모 보여라

반도체 정원 늘린다지만 대학 교수·예산 부족이 더 큰 문제다

▲ 서울경제 = 인플레·수축경제 '더블 스톰'…정책수단 총동원할 때다

임계점 넘은 화물 파업, 원인 제공한 국회 수수방관할 건가

미래 인재 키우려면 대학 자율성 높이는 개혁 서둘러야

▲ 이데일리 = 주목받는 한일정상회담, 만남과 대화 빠를수록 좋다

경제 먹구름 몰려와도 민생 팽개친 정치, 이래도 되나

▲ 전자신문 = 에너지정책 재정립 서두르자

민간R&D 협의체 확대해야

▲ 한국경제 = "정부, 업무개시명령 발동해야" 피해 눈덩이 산업계의 절규

NATO회의에 참석하는 尹대통령…'현안 정리 韓日 회담' 적기다

美 41년 만의 '최악 인플레' 韓 대응도 더 빨라져야

▲ e대한경제 = 건설현장의 노조 불법행위, 언제까지 방치할 셈인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高에 놓인 한국경제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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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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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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