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5일 조간)

▲ 경향신문 = 증시·환율 등 몰아닥친 복합위기, 총력 대응 필요하다

국회 청문회 패싱한 초유의 국세청장 임명

논란 거듭되는 김건희 여사 활동, 공적 지위 맞게 정리돼야

▲ 국민일보 = 극적 타결된 화물연대 파업…공멸은 피했다

국세청장 인사청문회도 못한 국회의 직무유기

기초학력 미달 학생 최대…해결에 국가 역량 모아야

▲ 서울신문 = 생산 현장 체감할 때까지 규제혁신 지속하라

혼돈의 금융시장, '경제드림팀' 실력 보일 때다

국세청장 청문 없는 임명, 처음이자 마지막이어야

▲ 세계일보 = 국회 정상화는 뒷전, 예산편성권은 개입하겠다는 巨野

'北피살 공무원' 정보공개 검토, 늦었지만 당연한 일이다

커지는 코로나 학력 격차, 교육불평등 해소 대책 있나

▲ 아시아투데이 = 외환위기 때 같은 위기의식 없는 게 문제

규제 개혁, 속도 내고 성과 거두길

▲ 조선일보 = 경제위기 태풍 닥쳐왔는데 국회는 휴업, 여야는 내부 싸움 중

민주당 내부서 매일 쏟아지는 저급한 언어들

대통령 부인도 팬클럽, 국정에 어떤 도움이 되나

▲ 중앙일보 = 가계빚 연착륙 유도하고 규제개혁 나서야

여야, 국회 닫아 놓고 '팬덤 정치'라니

▲ 한겨레 = '자이언트 스텝' 앞 금융시장 패닉, 가계부채 관리 총력을

화물연대 협상 타결, 안전운임 완전제도화 이어져야

국회 공백에 국세청장 '무청문 임명', 여야 직무유기다

▲ 한국일보 = '용산 대통령실' 명칭 결정…국민 소통 질적 변화를

청문회 없이 국세청장 임명…박순애·김승희는 재고해야

검찰총장 비워둔 채로 또 인사할 건가

▲ 디지털타임스 = 尹, 고통분담으로 복합위기 극복하자고 국민에 호소하라

정부 '안전운임 일몰연장'…포퓰리즘 노동정책 답습하나

▲ 매일경제 = 대통령이 이끄는 규제혁신, 야당도 초당적으로 협조하라

50년전 학생급증때 만든 교부금 아직 못고친 무능 국회와 정부

4차혁명시대 농업의 새로운 미래 보여준 푸드테크 포럼

▲ 서울경제 = '대혼돈' 경제 위기인데 '수박' '민들레' 늪에 빠진 정치권

"규제 개혁이 국가 성장"…가능하려면 밤새울 각오로 임해야

제왕적 대통령 반면교사 삼아 '듣는 리더십'으로 소통하라

▲ 이데일리 = 미룰 수 없는 '기후위기' 대응, 해법 찾기에 힘 모을 때다

선진국이 정상화 길 달려도 반대로 간 한국 재정정책

▲ 전자신문 = K-콘텐츠 전성시대 서막

'누리호' 우주항공산업 발전 기회로

▲ 한국경제 = 한은, 금리 빅스텝 밟기 전에 가계부채 위험 살펴야

유동성 파티의 끝자락…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대법원 가서야 정리해고 인정받는 기업들의 '사법적 고단함'

▲ e대한경제 = 집단운송 거부로 주택 건설 차질 피해 어떻게 책임질건가

전방위 금융 쇼크…물가안정 위한 특단의 공급대책 내놓기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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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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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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