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6일 조간)

▲ 경향신문 = 봉합한 화물연대 파업, 안전운임제 강화로 근본 해결해야

빨라지는 미 금리 인상 속도, 가계빚 선제적 관리 나서야

이번엔 윤 대통령 사저 앞 집회, 우려스러운 시위문화 후퇴

▲ 국민일보 =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 정치적 고려 없이 원칙대로 해야

김건희 여사 행보 논란…공적 관리 시스템 마련하라

4년 전으로 퇴보한 국가경쟁력, 규제개혁이 회복 지름길

▲ 서울신문 = 반쪽짜리 타결 안전운임제, 국회가 마무리해야

대통령 부인 전담할 제2부속실 부활시켜라

담합 과징금 패소 책임, 공정위는 어떻게 질 건가

▲ 세계일보 = 경제 복합위기 갈수록 심화, 구조개혁 시급하다

커지는 김건희 리스크, 팬클럽 정리하고 전담조직 만들길

靑으로 번진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윗선 개입 밝혀야

▲ 아시아투데이 = 화물연대 뜻대로 끝난 파업, '노동개혁' 가능할까

정치권, 선심 생색내기보다 고통분담 호소해야

▲ 조선일보 = 민주당 "수사로 정치 보복 정권은 몰락", 자신들 얘기 아닌가

윤 정부 시대적 과제가 무언지 알려준 '국가 경쟁력 추락'

화물연대 뜻대로 끝난 파업, 尹 정부 만만하게 보게 됐을 것

▲ 중앙일보 = 5대 부문 구조개혁에서 경제 위기 돌파구 찾아야

김건희 여사, 공사 구분하고 있나

▲ 한겨레 = '배우자 논란'에 "대통령 처음 해봐서"라는 윤 대통령

표절·대필로 얼룩진 '글로벌 스펙 쌓기', 사회가 멍든다

권익위·방통위원장 국무회의 배제, '사퇴 압박' 부당하다

▲ 한국일보 = 정부·여당, '퍼펙트 스톰'에 비상한 위기 의식 가져야

불안한 김건희 여사 활동, 공적 관리 필요하다

K팝의 명과 암 드러낸 BTS 활동 중단

▲ 디지털타임스 = 尹정부, 정권 명운 걸지 않으면 '경제전쟁' 필패한다

탈법·비리 수사를 전 정권 보복이라는 禹위원장, 온당치 않다

▲ 매일경제 = 5년간 더 부담늘고 복잡해진 세금, 민주당도 개혁 동참해야

"경제전쟁 대장정 시작됐다" 추경호 부총리의 무거운 현실 인식

대통령 부인은 공인, 팬클럽과 거리 두고 부속실 정상화하라

▲ 서울경제 = 국가 경쟁력 추락…정부·기업·국회 환골탈태해야

우주 향한 담대한 도전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 열자

재발 방지 위해 文정부 덮었던 안보·경제 정보 공개하라

▲ 이데일리 = 금융시장 덮친 물가쇼크, 한은도 빅스텝 검토해야

반쪽합의로 끝난 화물연대 파업, 민생 볼모 더 없기를

▲ 전자신문 = 국민은 기업 활약 원한다

대학 정보화 예산 늘려야

▲ 한국경제 = 화물연대에 백기투항한 尹 정부…법과 원칙 말할 수 있나

시행령 통제 이어 예산 편성까지 관여하겠다는 巨野

김건희 여사 외부 활동에 대한 비판과 시비 지나치다

▲ e대한경제 =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규제 완화로 기업에 활력 불어넣어야

시행 1년도 안 돼 '개정' 수술대 오른 중대재해처벌법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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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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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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