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0일 조간)

▲ 경향신문 = 유류세 인하한 정부, 취약층 고통 덜어줄 추가 대책 강구하길

한동훈 법무장관은 사실상 검찰총장까지 겸임할 셈인가

전현희·한상혁 임기 보장하고, 한국판 '플럼북' 검토해야

▲ 국민일보 = 전현희·한상혁 위원장, 자진 사퇴가 상식 아닌가

'서해 공무원 피살' 기록물 비공개 열람 검토할 만하다

경제비상대책 실효성 있으려면 정치권이 힘 보태야

▲ 서울신문 = 내년 최저임금, 시행취지 살리되 경제위기 반영하길

野, '정치보복' 빌미 국회의장단 일방 구성 안 된다

휘청대는 금융시장, 실물경제 영향 최소화해야

▲ 세계일보 = 이번에는 의사에게 낫 휘둘러…분노범죄 안전지대가 없다

與野, '서해 공무원 피살' 정쟁 말고 정보 공개 합의해야

복합경제위기에 걸맞은 치밀한 대책 내놓을 때

▲ 아시아투데이 = 정보공개 막을수록 '월북 몰이' 의혹 키운다

정무직 기관장, 대통령과 임기 맞추는 게 좋다

▲ 조선일보 =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 더 고수할 이유 있나

새 정부 정책 펴기도 전에 발목부터 잡는 거대 야당

서해 공무원 피살에 "민생" 핑계, 무엇이 두려워 자료 공개 못 하나

▲ 중앙일보 = '권력형 침묵' 끝낸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민주당은 서해 공무원 정보 공개 협조해야

▲ 한겨레 = 김건희 여사 '1일 1일정', 우려 소리 안 들리나

유류세 '마지막 카드' 쓴 정부, 취약층 대책 안 보인다

신구 권력 갈등 격화, 정략적 이용은 안된다

▲ 한국일보 = 시행 5개월 만에 중대재해법 개정, 성급하다

유류세 추가 인하 불구 깊어질 긴축의 고통

전현희 사퇴 일축…여야 속히 제도 개선 나서라

▲ 디지털타임스 = 눈앞 닥친 대출금리 8%…'부채뇌관' 제거 한시가 급하다

할일 팽개친 국회, 약속도 관례도 파기한 민주당 책임 크다

▲ 매일경제 = "사람이 먼저다"던 민주당의 대표가 "피살사건 왜 중요하냐"라니

회생·파산담당 경제전문 대법관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물가 상승·노동 양극화 심화시키는 대기업 임금인상 자제를

▲ 브릿지경제 = 유가 다음은 공공요금·밥상물가다

▲ 서울경제 = 인권 외치면서 "피살 사건 왜 중요하냐"는 야당의 이중성

"첫째도 둘째도 기술"…초격차가 살 길이다

신흥국 연쇄 디폴트 위기, 선제적 처방으로 쓰나미 대비해야

▲ 이데일리 = 국회 열지도 않고 외유 나서는 의원들, 국민 볼 낯 있나

법인세 인하가 옛 유행가?…이런 인식이 경제 망친다

▲ 전자신문 =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서두르자

비대면 진료 싹 자르지 말아야

▲ 한국경제 = 18세 韓 피아니스트 세계 제패 …K컬처의 전방위 진격이다

'교부금 밥그릇' 앞에서 일치단결한 보수·진보 교육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복합위기 …은행만 웃어선 안 된다

▲ e대한경제 = 자잿값 급등에 건설현장 피해 눈덩이, 비상종합대책 마련해야

이재용 부회장의 글로벌 생존전략…'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술'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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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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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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