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1일 조간)

▲ 경향신문 = 전장연 시위 "지구 끝까지 찾아가" 엄단하겠다는 서울청장

발빠르게 올리는 대출금리, 은행은 산정기준 공개해야

복합위기' 외치면서 언제까지 과거사 다툼만 할 건가

▲ 국민일보 = 검찰총장 공백 속에 진행되는 검찰 인사 이래도 되나

낯 뜨거운 국민의힘 지도부 불협화음 볼썽사납다

은행들 이자놀이 자제하고 포용 금융으로 고통 분담해야

▲ 서울신문 = '서해 공무원 피격' 색깔공방 접고 진실 규명해야

곧 출범할 '강제동원' 기구에 징용 해법 기대한다

정부는 서민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 삼아라

▲ 세계일보 = 최저임금 심의, 경제위기 고려한 합리적 결론 도출을

빚 늘어도 성과급 잔치라니…공기업 방만경영 불치병인가

민생 경제 악화일로인데 후반기 원 구성 손 놓은 국회

▲ 아시아투데이 = 의원 모임, 파벌 형성 아닌 정당 혁신 도모해야

초당적 특위 구성해 '반도체 재도약' 지원하길

▲ 조선일보 = 선거 직전 1인당 5만원씩 뿌리고 당선된 서울 금천·관악구청장

공기업 평가 '정권 코드'에서 '경영 성과'로, 개혁 출발점 돼야

서해 공무원 아들의 울부짖음에 文 정권 누구라도 답해야 한다

▲ 중앙일보 = 보수·진보 교육감들의 한심한 '교부금 밥그릇 지키기'

경제고통지수 최악인데 국회는 뭐하고 있나

▲ 한겨레 = 여권 '서해 공무원 사건' 선넘은 공세, 진실은 멀어진다

또 총장 없는 검찰 인사, 검찰총장은 허수아비 만드나

경제고통지수 21년만의 최고, '민생국회' 빨리 가동을

▲ 한국일보 = 최강욱 성희롱 발언에 중징계 내린 민주당

'월북 단정' 의혹, 국회가 군 정보 열람해 규명을

국회 3주째 문 닫은 채 정쟁만…여야 끝장협상하라

▲ 디지털타임스 = 민주, '서해 공무원 피살' 진상규명 위해 정보공개 응해야

대통령은 국민 숨넘어간다는데 국회 문닫고 '권력놀음' 여야

▲ 매일경제 = 백내장 수술 과잉보험금 청구, 선량한 가입자 주머니 턴 행위다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금메달, 대입 자기소개서에도 못 쓴다니

벌써 폭염경보, 전기료 싸다고 전력 펑펑 쓰면 큰일

▲ 브릿지경제 = 서민들 숨 넘어가는 소리 안 들리나

▲ 서울경제 = 소주성 설계자' 최저임금 억지 부리려면 자리 내놔야

나쁜 엔저' 發 금융위기 막을 재정·통화 안전판 서둘러라

"국민 숨 넘어가는 상황"에 권력 다툼만 하는 정치권

▲ 이데일리 = 일석이조 쌀 가공산업 활성화, 머뭇거릴 이유 없다

경제 난국 속 최저임금 심의, 위기에 발목 잡기 없어야

▲ 전자신문 = 누리호, 실패해도 낙담 말자

금감원, 소통부처로 거듭나길

▲ 한국경제 = 巨野, 오기 부리지 말고 여당에 법사위원장 넘겨줘야

공기업 평가로 드러난 방만·부실 경영…더 이상 개혁 늦출 수 없다

기업 실적에도 경고등…투자·고용·소비 트리플 위기 온다

▲ e대한경제 = "국민 숨넘어간다"며 초당적 물가대책 주문한 尹 대통령

'개점휴업 국회'에 민생법안 낮잠, 의원 세비도 無勞無賃 적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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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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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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