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3일 조간)

▲ 경향신문 =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 발생, 빈틈없는 방역으로 대처해야

검찰총장 비워둔 채 또다시 한동훈이 주도한 검찰 인사

경찰 독립 훼손'이 우려가 아님을 실증한 치안감 인사 번복

▲ 국민일보 = 국민의힘, 민주당 비판보다 설득이 먼저다

해명도 납득 안 되는 초유의 치안감 인사 번복

원전산업 '잃어버린 5년', 과감한 투자로 극복해야

▲ 서울신문 = 혁신과 거꾸로, 최강욱 재심청구·'개딸' 문자폭탄

치안감 인사 번복, 경찰 집단반발이면 곤란해

빚투성이 방만 경영 공기업, 강도 높게 쇄신해야

▲ 세계일보 = "李 고소와 검수완박 헌소 취하", 巨野의 황당한 원 구성 조건

국내도 원숭이두창 안전지대 아니다…방역에 만전 기해야

尹 나토 정상회의 참가, 한·일 관계 물꼬 트는 계기 마련하길

▲ 아시아투데이 = 누리호 계기로 1600조원 우주시장 도전하자

민간주도 공공부문 전방위 개혁에 나서길

▲ 조선일보 = 1년 새 직원 연봉 1000만원 올린 대기업들, 지나치지 않나

검찰총장 없이 연이은 검찰 간부 인사, 왜 이래야 하는지

尹 "5년 바보짓 안 했으면 지금 원전 경쟁자 없었을 것"

▲ 중앙일보 = "탈원전 5년, 바보 같은 짓"…원전 최강국 회복해야

나토 회의서 세 차례 만나는 한·일 정상, 관계 개선 계기로

▲ 한겨레 = '나토 시험대' 서는 윤 대통령, 신중한 외교 준비해야

검찰은 '인사 폭주' 경찰은 '인사 번복', 이래도 되나

원전이 미래산업이라는 정부의 환상

▲ 한국일보 = 검찰총장 없이 '친윤' 전면배치한 檢 인사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 발생, 대응에 빈틈없어야

두 시간 만에 번복된 치안감 인사, '경찰 길들이기'인가

▲ 디지털타임스 = '원전부흥' 힘 싣는 새정부, 체계적 지원으로 수출 연결해야

尹, "타협·소통 정치하라"는 원로들 쓴소리 반드시 새겨야

▲ 매일경제 = 공장 세우고 폭행까지…산업현장 법치는 말뿐인가

분양가상한제 '반쪽 개편' 이래선 공급가뭄 해소 못한다

성과급 반납해야 할 공공기관이 한전뿐이겠나

▲ 브릿지경제 = 혁신적 민관 협력 상징이 된 누리호

▲ 서울경제 = 여야, '유류세 인하' 생색내지 말고 국회 열어 입법 나서라

임금 지급 능력 없다는데 노동계는 18.9% 올려달라니

금융위기 터널 경고등…빚폭탄 뇌관 제거 서둘러야

▲ 이데일리 = 공공기관에 혁신의 칼 내민 정부, 방만경영 도려내야

공공기관 개혁, 끝 본다는 각오로 부조리 근절해야

▲ 전자신문 = 3주 넘게 민생 내팽개친 국회

유레카, 초기술강국 발판 삼자

▲ 한국경제 = 尹 "탈원전은 바보짓"…'잃어버린 5년' 회복 속도가 관건

월북몰이·선원 강제 북송, 철저 조사로 국민 의혹 규명해야

임금 19% 인상 요구·현장선 폭력…비이성적인 노동계

▲ e대한경제 = 원전 생태계 복원해 10기 수출에 나서겠다는 尹 정부

최저임금 인상이 복합 위기 놓인 경제 발목 잡지 말아야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