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4일 조간)

▲ 경향신문 = 13년 만에 1300원대 환율, 수출 대책·안전판 마련해야

윤석열식 노동개혁, 주 52시간제 무력화는 안 된다

검경 수장 패싱 인사에 보인 윤 대통령 '법치의 내로남불'

▲ 국민일보 = 보이스피싱 합수단, 몸통 제거하는 국제 수사망 갖춰야

윤리위로 싸우고 혁신위로 다투고…국민의힘 이럴 땐가

내국세에 연동된 교육교부금, 합리적 개편이 필요하다

▲ 서울신문 = 대통령 인사권 조롱한 警 인사파동 책임 가려라

붕괴 직전 원전 생태계, 빠른 민관 협업 필요해

정부의 근로시간·임금체계 개편 큰 방향 옳다

▲ 세계일보 = 근로시간·임금 개혁, 초당적 협력과 노동계 설득이 관건

비상 시국에 '이준석 징계' 놓고 당권 다툼하는 집권당

어이없는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 진상 밝히고 책임 물어야

▲ 아시아투데이 = 민생 뒷전이고 세비만 축내는 '개점휴업' 국회

대통령 결재 전 치안감 인사 발표, 말이 되나

▲ 조선일보 = 검수완박 밀어붙이더니 헌재 제소까지 취하하라는 민주

검찰과 경찰에서 벌어지는 납득하기 힘든 일들

깊어지는 경제 위기, 은행·기업·근로자 모두 이럴 때 아니다

▲ 중앙일보 = 대통령 재가 건너뛴 경찰청장의 비정상 인사

주 52시간제 보완, 노동개혁의 첫걸음 되길

▲ 한겨레 = '잊힌 비극' 아프간 덮친 지진, 국제사회 외면 말아야

경찰엔 "국기문란" 질타, 검찰 인사는 두둔한 대통령

'과로 사회' 우려 키우는 윤석열표 노동시장 개혁

▲ 한국일보 = 이준석 징계 논란, 당권 다툼 말고 원칙대로

경찰 인사엔 "국기문란" 檢 인사엔 "잘했을 것"

노동시간·임금체계 유연화 시동…충분한 의견 수렴을

▲ 디지털타임스 = 주 52시간 근로제, 땜질 보완 아닌 전면 재검토해야

李·裵 국힘 공개 최고위서 또 추태, 정치가 애들 장난인가

▲ 매일경제 = 환율 1300원 돌파, 경제위기 경각심 더 키우라는 경고다

주52시간제 대수술, 비정상의 정상화다

"경제는 원론에 충실해야" 큰 가르침 남기고 떠난 조순

▲ 브릿지경제 = 원자력과 신재생은 대체재가 아니다

▲ 서울경제 = 공룡 경찰' 국기 문란 문책하되 수사 개입 우려 없애야

獨 원전 3기 수명 연장 검토…원전 최강국 복원 서둘러라

노동 개혁 핵심은 고용 유연성과 법치 확립이다

▲ 이데일리 = 대통령 '원전부활'에 야당은 딴지, 기업 절규 못 들었나

원숭이두창 상륙…방역 허점·백신 차질 다신 없어야

▲ 전자신문 = 플랫폼정부, AI·데이터에 달렸다

홀로 선 LX, 기회에 방점 찍자

▲ 한국경제 = 국민의힘, 아직도 선거 승리에 취해 있는 것 아닌가

치안감 인사 엉터리 발표…거대 경찰 기강부터 바로 세워야

이제서야 나온 근로시간·임금 개편, 여전히 갈 길 멀다

▲ e대한경제 = '당내 징계'내홍에 빠진 여야, 국회 정상화는 언제 하나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편은 삶의 질 향상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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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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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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