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9일 조간)

▲ 경향신문 = "임금 인상 자제" 요청한 부총리, 최저임금 누르기 아닌가

법무부의 국회 상대 권한쟁의심판 청구, 삼권분립 부합하나

30년 후 1인 가구 43%가 70대 이상, 복지체계 준비 서둘러야

▲ 국민일보 = 협상 의지 부족한 與, 단독 원구성 협박하는 野

복합위기 속 과도한 임금 인상 자제하고 상생 지혜 모으길

중대재해법 첫 기소, 엄격 적용해 안전 일터 만들어야

▲ 서울신문 = 반도체 특위 띄운 與, 규제 완화에 명운 걸어야

권력형 비리, 토착 비리 근절은 감사원의 책무다

반려동물 보유세 논의는 상생의 동물복지 첫걸음

▲ 세계일보 = 한 달째 입법공백 초래하고도 7월 국회 단독소집한 巨野

헌재로 간 '검수완박법', 혼란 줄이려면 결정 서둘러야

고물가 심화시키는 '과도한 임금인상' 자제할 때다

▲ 아시아투데이 = 헌재, 검수완박 심리 서둘러서 혼란 줄여야

계속 미루다 고물가 때 전기요금 '찔끔' 인상

▲ 조선일보 = 文에게 맹종하며 한전 부실 방조한 경영진 책임도 크다

與 의원들, 주요 정책 의원총회보다 실세 행사에 더 많이 갔다니

'해경 왕'으로 불렸다는 靑 행정관의 해경 농단

▲ 중앙일보 = 과도한 임금 인상은 인플레 악순환 부른다

검수완박 위헌 논란, 헌재는 조속히 결론 내야

▲ 한겨레 = 여당 집안싸움 속 원내대표 출국, 국회 개원 의지 있나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MB, '사면' 발판 되어선 안돼

유류세 인하 혜택, 주유소가 가로채는 일 없게 해야

▲ 한국일보 = 일시 석방된 MB, 사면은 여론 살펴 숙고해야

檢 수사진 대거 교체…선택적 수사 논란 없도록

최저임금 줄다리기, 복합 경제위기 최우선 고려를

▲ 디지털타임스 = 고통분담 절실한 때 임금 더 올리려는 '몰염치' 대기업 노조

국회의장단 단독선출 수순 민주…입법폭주 또 시작인가

▲ 매일경제 = 일자리 16만개 날아간다는데, 최저임금 1만원 고집할 건가

민주당 입법폭주로 국민심판 받고도 또 단독 원구성 강행하나

변덕·갑질로 투자막는 지자체, 기업에 구애하는 외국을 보라

▲ 서울경제 = 규제 입법 건수 경쟁 벌이면서 '일하는 국회' 운운할 수 있나

'인플레 쓰나미' 증폭시키는 과속 임금 인상 자제해야

'서해 피살' 국조특위 구성하고 대통령기록물 공개하라

▲ 이데일리 = 연례행사 된 최저임금 갈등, 일자리 지키는 게 먼저다

전기·가스요금 인상, 물가와의 전쟁 다짐 잊어선 안 돼

▲ 전자신문 = 반도체특위, 기대 크다

백신 자주권 강화, 지속돼야

▲ 한국경제 = 2000兆 모빌리티 산업까지 규제에 질식당하는 현실

사라지는 '관제 일자리'…좋은 일자리는 늘 기업이 만든다

위기 때 빛난 전인지의 인내와 프로정신

▲ e대한경제 = 민주당 국회 단독 소집…어쩌다 이 지경이 됐나

행안부 '경찰 통제' 방안, 여론 충분히 수렴해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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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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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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