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30일 조간)

▲ 경향신문 = 중국 '구조적 도전' 처음 규정한 나토, 정교해야 할 한국 외교

"수사받는 검사, 보직 어렵다"던 한동훈, 손준성은 예외인가

건보료 부과체계 2차 개편, 부담 형평성 계속 맞춰나가야

▲ 국민일보 = 형평성 높인 건보료 개편, 재정 안정에도 신경 쓰길

'소주성' 설계자 홍장표, 사퇴가 정도이나 강요는 피해야

유나는 살해당했다

▲ 서울신문 = 경제안보 지평 넓힌 나토 한미일 정상회담

강제동원 기금 보상안, 한일 관계 개선 물꼬 터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기 적극 검토할 때다

▲ 세계일보 = 4년 9개월 만에 만나 북핵대응 한목소리 낸 한·미·일 정상

유럽과 경제안보 협력 바람직하나 中 반발에도 대비를

수사 요직에 또 '尹사단' 기용, 검찰총장 허수아비 만드나

▲ 아시아투데이 = 피살 공무원 유족 회유 여부 신속하게 가려야

국토부, 남발된 땜질식 부동산규제 정리하길

▲ 조선일보 = '러시아 덫'에 갇힌 독일, '과도한 中의존' 韓도 남의 일 아니다

"월북 인정하면 보상" 민주당의 유족 매수 시도 사실인가

5년만의 한미일 정상회담, 북핵 공조 복원하고 한일관계 길 터야

▲ 중앙일보 = 북핵 위협 공동대응 분명히 한 한·미·일 정상

검찰총장 없는 검찰 인사, 법 취지와 상식에 어긋난다

▲ 한겨레 = 나토서 '가치동맹' 강조 윤 대통령, 외교불안 해소해야

로펌활동 '2줄 신고' 총리, 이해충돌방지법 사문화하나

'재송부 종료' 박순애·김승희, 지금이라도 지명철회를

▲ 한국일보 = 나토 정상회의에서 경제안보 새 틀 밝힌 尹대통령

건보 개편안, 피부양자 축소 미흡하다

코로나 백신주권 확보…조속히 접종 방안 찾아야

▲ 디지털타임스 = 文정권 경제정책 핵심인사 KDI 원장, 물러나는 게 순리다

신뢰가 생명인 금융권의 타락, 근본적 해결책 화급하다

▲ 매일경제 = 文정부 대통령 자문위원장·국책 연구원장 '임기 고수' 염치없다

김포∼하네다 하늘길 열듯 꽉 막힌 한일관계 확 뚫어보라

나토 정상회의 참석한 한국을 연일 헐뜯는 중국의 무례

▲ 서울경제 = 기업투자 멈춘 불황, '환란' 수준 위기 맞아야 정신차릴 건가

자유와 평화는 흔들림 없는 가치동맹으로 지킬 수 있다

巨野, 선거 3연패 교훈 잊고 또 '입법 독주' 하나

▲ 이데일리 = 민선 8기 지방정부 시대 개막, 협치에 성공 열쇠 있다

22년 묵은 상속·증여세제, 경제 규모에 맞게 고쳐야

▲ 전자신문 = 원전 수출 '팀코리아'로 나서야

소부장 독립, 아직 멀다

▲ 한국경제 = 빨라지는 경제의 脫중국화…정부도 기업도 제대로 대비해야

오일 달러 넘치는 중동, '기업가 정신' 살려 다시 도전해보자

가야 할 때를 모르는 홍장표…뻔뻔하다는 소리 들을 텐가

▲ e대한경제 = 민생과 경제회복, 경제주체들의 고통 분담도 필요

소비심리 급랭, 경기 침체 막을 대책마련 시급하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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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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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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