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일 조간)

▲ 경향신문 = 고물가 행진 속 실질임금도 못 지킨 최저임금 인상

정치자금 수사받는 김승희, 100조 복지예산 이끌 자격 없다

다자 무대서 제재만 외친 윤 대통령, 한반도 긴장 대책 뭔가

▲ 국민일보 = 돌파구 찾은 한·일 관계, 시급한 현안 풀며 신뢰 되찾아야

노사 모두 성토한 최저임금…근본적 개편이 필요한 때다

정치자금법 수사 대상된 김승희 후보자 자진 사퇴하라

▲ 서울신문 = 최저임금 9620원, 고통 분담하고 보완책 내놔야

민주당, 국회 원 구성 폭주 시도 이참에 접어라

검찰수사 받는 김승희 후보자, 장관 임명 신중해야

▲ 세계일보 = 尹 나토서 "韓, 더 큰 역할 할 것", 정교한 외교 뒷받침돼야

내년 최저임금 5% 인상, 勞·使 대승적으로 수용하길

'文 임명' 국책연구원장·공공기관장 자진 사퇴가 순리

▲ 아시아투데이 = 尹대통령의 한·미·일 대북 공조와 세일즈 외교

SK 코로나 백신 개발, 도전적 기업가정신 쾌거

▲ 조선일보 = 경제·안보 복합위기에 與는 매일 내분, 野는 또 일방 독주

'정치 훌리건' 악성 팬덤에 휘둘리지 말자는 野 의원의 반성

"소주성 파이팅" 국책연구원장까지 퇴진 거부, 버티기 집단행동

▲ 중앙일보 = 321만 명이 최저임금 못 받는데, 무작정 올리다니

한·중 관계 세심하게 관리해 국익 손상 막아야

▲ 한겨레 = 실질 최저임금 동결, 소득격차 개선 원점 돌리나

한·일 '관계 개선' 의지 확인, 군사협력 논의는 경계해야

대법도 '채용비리' 면죄부 판결, 국회가 나서라

▲ 한국일보 = 강제동원 배상 해법 논의에 피해자 배제 없어야

수사 대상 된 김승희, 자진사퇴나 지명철회해야

내년 최저임금 5% 인상…노사 고통 분담 필요하다

▲ 디지털타임스 = 원로들 의원내각제 개헌 한목소리…공론화 더 미룰 수 없다

최저임금 5% 인상, 勞使 고통분담해 후폭풍 최소화 해야

▲ 매일경제 = 3나노 반도체 세계 최초 양산, 삼성 파운드리시장도 주도하라

322만명이 못 받는 최저임금, 누굴 위해 또 인상했나

헌재소장 공관 앞 등산로 재개방, 이게 한 달이나 걸릴 일이었나

▲ 서울경제 = 재고 비상, 전방위 내수 촉진책으로 'R의 악순환' 막아라

영세업자 고통 외면 말고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해야

한미일, 北 핵·미사일 개발 돈줄 옥죄기 적극 공조하라

▲ 이데일리 = 투자·소비심리 급랭, 경기침체 막을 대책 시급하다

미뤄선 안 될 임대차 법제개혁, 야당도 외면 말아야

▲ 전자신문 = 파운드리도 초격차 기술이 열쇠

공공기관 효율화, 국민에 이득인가

▲ 한국경제 = 5년 만의 한·미·일 정상회의, 북핵 실질적 해결 길 터야

6조원 론스타 분쟁 판정 임박 …결과에 따른 책임 규명과 대책 있어야

▲ e대한경제 = 내년 최저임금 9620원…한계상황 영세 상공인 지원책 마련해야

'임기 다 채우겠다'는 문 정부 임명 기관장들 볼썽사납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