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8일 조간)

▲ 경향신문 = 경제 위기 속 재정 긴축 나선 정부, 사회안전망 포기할 건가

EU의 '원자력 택소노미', 원전 확대 신호 아니다

전 국정원장 수사 등 전방위 사정, 정권 위기 돌파용 안 된다

▲ 국민일보 = 서민 고금리 고통만 키우는 은행과 금융당국 생색내기

국회는 더 늦기 전에 재정준칙 법제화하라

정보 조작 의혹 명백히 규명하되 안보의 정치화는 경계해야

▲ 서울신문 = 6촌 채용·사적 수행 문제없다는 인식이 문제다

고발된 두 전직 국정원장, 오해 없게 철저 수사를

재정적자 40조원대 감축 목표, 꼭 달성해야

▲ 세계일보 = K택소노미도 원전 포함해 유럽 시장 수출 경쟁력 키워야

"적자 GDP 3% 이내", 건전 재정 방향 맞지만 실행이 관건

軍 '밈스'도 서해 공무원 정보 삭제, 조직적 은폐 아닌가

▲ 아시아투데이 = 탈원전 출발은 원전의 택소노미 분류에서 시작

알박기' 인사 논란, '플럼북' 제도화로 풀자

▲ 조선일보 = 소주성' 강행, 통계 조작 주역의 내로남불 궤변

빚으로 돈 풀기' 폐기 尹정부, '재정 준칙' 법으로 정해야

軍·국정원 공무원 첩보 삭제, 그날 靑 심야회의 무슨 일이

▲ 중앙일보 = 김건희 여사 보좌할 '제2부속실' 즉각 설치하길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 혐의, 엄정 수사해 진실 밝혀야

▲ 한겨레 = 청소노동자 고통 외면하는 연세대의 '반교육적' 행태

물가급등에 경기후퇴 와도 재정건전성만 앞세울 텐가

국정원 고발·수사, 사정정국 작심한 것 아닌가

▲ 한국일보 = 수도권·지방대 반도체 인력 갈등…정교한 해법 필요

'건전 재정준칙' 공식화, 지출 옥석 가리기 병행돼야

박지원·서훈 檢 수사, 정치적 고려 없이 실체 규명을

▲ e대한경제 = 前 국정원장까지 고발된 '공무원 피격'사건 제대로 규명해야

건전재정, 강력한 재정혁신이 뒷받침돼야만 가능하다

▲ 디지털타임스 = 월북몰이 방조 혐의 朴·북송 제의 徐, 사실이면 중대 범죄다

정부, 건전재정 선언…뼈 깎는 구조조정 없인 필패한다

▲ 매일경제 = 코로나 재확산하는데 비대면 진료 법제화 약속은 어디로 갔나

코인 빚 안갚아도 된다는 서울회생법원의 엉터리 준칙

남아도는 교육교부금 대수술않고 땜질처방 한심하다

▲ 브릿지경제 = 구조적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비해야

▲ 서울경제 = 국민연금, 적자 위기 벗어나려면 구조 개혁 서둘러라

국정원장 일탈 의혹 규명하고 선진정보기관으로 거듭나야

나라곳간 지키려면 정부 먼저 '허리띠' 죄고 대국민 호소하라

▲ 이데일리 = 4년 만에 부활한 K-조선, 고부가화만이 살 길이다

홍장표·황덕순 사퇴, '알박기 기관장' 물갈이 신호 돼야

▲ 전자신문 = 공공 '구조조정' 서민고통 전가 안돼

제조강국' 나노기술에 달렸다

▲ 파이낸셜뉴스 = EU 원전 녹색 분류, 에너지믹스 전략 다시 짜야

나랏빚 1000조원, 무늬만 재정준칙 안된다

▲ 한국경제 = 前 국정원장 월북몰이·강제북송 혐의, 국기문란 차원 다뤄야

민간 전문가와 지방大에서 첫 재정전략회의, 출발 좋았다

5兆 적자 땐 외면하더니…정유사 장부상 이익에 '횡재세' 내라는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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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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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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