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3일 조간)

▲ 경향신문 = 앞당겨진 신한울 3·4호기 사업 재개, 조급증 아닌가

여야 "제헌절까지 원구성" 약속, 민생국회 속히 열어라

3만명대 코로나19 재유행, 선제적 조치 필요하다

▲ 국민일보 = 코로나 재유행 뚜렷…면밀하고 효과적인 대책 내놓아야

또 실패한 원구성 협상, 이럴 거면 세비 반납하는 게 마땅

'전쟁 할 수 있는 나라' 꾀하는 일본의 우경화 우려한다

▲ 서울신문 = 작고 단단한 미래정부 설계하는 조직진단 돼야

흔들리는 '수출텃밭', 중국 의존 벗어날 준비됐나

현대차 국내 공장 신설, 생산성 향상 동반되길

▲ 세계일보 = 코로나 6차 대유행 우려, 위기감 갖고 선제대응 나서야

여야 원 구성 협상 또 빈손, 민생은 언제 챙길 건가

모처럼 찾아온 호황, 노조 파업으로 날려 버리는 대우조선

▲ 아시아투데이 = 대통령·여당 지지율 추락, 성찰과 반전 필요

29년 만의 국내 현대차 공장, 노사상생 이루길

▲ 조선일보 = 탈북 어민 강제 북송 현장의 충격적 사진

헌재, 검수완박 法 시행 전에 위헌 여부 결론 내야

시대 역행 기득권 저항에 정치권이 영합해 만든 택시 대란

▲ 중앙일보 = 탈북 어민 북송 사진에서 드러난 문 정부의 반인권 행태

분란 봉합한 여권, 민생 챙길 때다

▲ 한겨레 = 신한울 3·4호기 '속도전' 앞서 노후 원전 대책부터

정의당 '내홍' 넘어 치열한 성찰로 진보의 새길 열어야

'뒷북' 총장추천위에 '편향인사'까지, 검찰 중립 버리나

▲ 한국일보 = 대통령 친인척 리스크, 특별감찰관 임명으로 해소를

의장단만 뽑고 원구성은 차일피일, 국민 우롱하나

코로나 재유행 시작, 약속한 '과학방역' 보여줄 때다

▲ 디지털타임스 = 尹대통령 '도어스테핑'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조건

현대차 29년 만에 국내공장…고비용·저효율 再版은 안 된다

▲ 매일경제 = 대우조선 120명 불법파업이 10만명 생존을 위협해서야

종부세를 국토균형세로 이름 바꾼다고 징벌적 성격 사라지나

천문학적 적자 보며 생산한 전기 문열고 냉방하며 낭비할건가

▲ 서울경제 = 노조 불법에 뒷짐진 공권력, 정권 교체로 달라진 게 뭔가

'가격 통제' 위해 금리 원가 공개하라는 포퓰리즘 야당

무색한 IT강국…규제 사슬 혁파 않으면 미래 없다

▲ 이데일리 = 택시대란 부른 혁신 모빌리티 규제…걷어치울 때 됐다

위태로운 환율 방어선, 한미 통화스와프 재추진해야

▲ 전자신문 = 반가운 국내 신규 車공장

위태위태한 'ICT 강국'

▲ 파이낸셜뉴스 = 도미노처럼 번지는 하투, 尹정부 법치 첫 시험대

눈덩이 가계·기업 빚이 복합 경제위기 뇌관

▲ 한국경제 = 전기차시대 전환하는 현대차…노사 협력으로 글로벌 1등 가자

원전 복구, 반도체 초격차, 산업·통상 시너지…산업부 명운 걸어야

징역형 중심의 과도한 기업 형벌 개선, 만시지탄이다

▲ e대한경제 = 오늘 개막 'CSF 2022'…부동산 규제완화 1순위는 분상제 개편

주택 공급공약 지키기 어렵게 하는 잇따른 건설현장 '셧다운'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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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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