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8일 조간)

▲ 경향신문 = 인하대생 사망사건, 망인의 존엄 해치는 이들도 가해자다

국회 없는 제헌절', 여야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강릉 의원이 강릉 선관위원 아들 밀어넣는 대통령실 인사

▲ 국민일보 = 상식 벗어난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국민 우롱하는가

명분도 없이 사법 리스크 안고 당대표 출마한 이재명

원 구성 없이 맞이한 제헌절…국회의장의 '개헌' 공허하다

▲ 서울신문 = 치솟는 월세 거래 취약계층 주거 지원 시급하다

돈벼락' 교부금, 교육정책 쇄신 속 활용방안 찾길

대통령실 인사도 공정과 상식의 틀에서 이뤄져야

▲ 세계일보 = 美·中 쇼크에 신흥국 연쇄부도, 비상대응체제 가동해야

北이 요청도 안 했는데 먼저 어민 송환 의사 타진했다니

선거 패장' 이재명의 당권 도전…민주당 쇄신할 수 있겠나

▲ 아시아투데이 = 조세원칙에 맞게 부동산세제 정상화하라

법적 심판대 오르는 文정부 주요 대북 행위

▲ 조선일보 = 대통령실 개인 인연 채용, 철저한 검증 선행돼야

탈북 어민들 '남한서 살겠다' 했는데 "귀순 의사 없었다"는 정의용

공무원·은행원 "임금 7% 인상" 요구, 집단 이기심으론 모두가 피해

▲ 중앙일보 = 또 '사적 채용' 논란…대통령실 인선 재점검해야

'방탄 대표' 논란 자초하는 이재명의 당권 도전

▲ 한겨레 = 한·일 외교장관 회담, '가해자 사과' 담은 해법 찾아야

당대표 '논란 속' 출마 이재명, 가치와 명분 보여줘야

대통령실 잇단 '사적 채용', 공적 책임감은 안중에 없나

▲ 한국일보 = 장기화 기로 대우조선 파업…정부 적극 중재 나서라

반성 없이 '유능한 당대표론' 띄워 출마한 이재명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에 불붙인 권성동 발언

▲ e대한경제 = 결국 국회없는 제헌절, 당리당략에 국민 고통은 보이지 않나

경영활동 위축 안 되게 중대재해법 시행령 손질 제대로 해야

▲ 디지털타임스 = 당국, "취약층 원금 최대 90% 감면"…도덕적해이 조장이다

이재명 당권도전 선언, 팬덤에 기대면서 어떻게 혁신하나

▲ 매일경제 = 인권위 촉법소년 연령하향 반대, 흉포화된 소년범죄 직시하라

금리·주가 요동치는데 국민연금 인력공백 이대로는 안된다

대선패배 반성없이 당권 도전한 이재명, 국민이 어떻게 볼까

▲ 브릿지경제 = 대우조선 하청파업, 선 복귀-후 대화로 풀자

▲ 서울경제 = 교육청 '돈벼락' 수조원 쌓아두는 비정상, 그냥 놔둘 건가

염치없이 당권 싸움 돌입한 민주, 국회부터 정상화하라

커지는 '차이나 리스크'…시장 다변화가 답이다

▲ 이데일리 = 동료·가족 삶 파괴 불법 파업, 말로만 '엄정 대응'인가

형평성 논란 취약계층 지원…모럴 해저드 대책 있나

▲ 전자신문 = 복합위기 해법은 과감한 혁신

백신 지원 '밑빠진 독 물붓기' 안 돼

▲ 파이낸셜뉴스 = 켄타우로스의 습격, 선제 방역 처방이 급선무

中 성장 쇼크, 산업구조 개혁 서둘러야

▲ 한국경제 = 이재명 대표 출마 강행이 '독이 든 성배' 안 되려면

연공서열 폐해 막는 직무급제 도입, 이번엔 제대로 해야

中 0%대 성장 쇼크…무역의존도 못 낮추면 더 큰 충격 온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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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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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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