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1일 조간)

▲ 경향신문 = 불가능하다던 영국의 40도, 유럽의 폭염사태가 말하는 것

백년대계 외쳐놓고 시한에 위원 구성도 못한 국가교육위

높아지는 코로나 재유행 파고, 시민 각자도생 방치 안 된다

▲ 국민일보 = 국정 협력 조건으로 野 수사 자제 언급한 우상호 위원장

배고픈 아이들 지원에 물가 상승분 제대로 반영해야

야당 비판을 정치공세로 치부 말고 공정과 상식 되새기라

▲ 서울신문 = 외국인 착취가 부른 20년 만의 '인신매매방지' 강등

野 '운동권 셀프특혜법' 재추진, 지금이 그럴 때인가

악덕 집주인 명단 공개, 호들갑으로 끝나선 안 돼

▲ 세계일보 = 민주당 '운동권 셀프 특혜법' 재추진, 해도 너무한다

韓 '인신매매' 2등급으로 강등, 인권국가라 할 수 있나

보증금·월세 공제율 높인다고 주거 불안 잠재워질까

▲ 아시아투데이 = 옐런 재무장관 방한에 거는 '한미 협력' 기대

5년 동안 공석으로 방치한 북한 인권대사

▲ 조선일보 = 30조 적자 한전이 '문재인 공대'에 또 300억 투입, 이래도 되나

노동장관의 현장 설득 하루 뒤 총파업 집회로 답한 민노총

실정 폭주로 심판받은 野가 두 달 만에 '탄핵' 운운, 부끄럽지 않은가

▲ 중앙일보 = '현대판 음서제' 민주 유공자 예우법, 재추진 안 된다

윤 정권 초기 혼선 추슬러야 할 때

▲ 한겨레 = 신뢰 기반 잃은 채 속도전 펴는 검찰의 '전 정권 수사'

미 '칩4' '프렌드쇼어링' 하자는데 대중국 정책은 뭔가

'사적 채용' 논란, 권성동의 알맹이 빠진 '늑장 사과'

▲ 한국일보 = GTX 예타 면제 추진, 졸속 우려된다

민주유공자법, 공정성 훼손 없게 폭넓은 의견 수렴을

민생17번 외치고도 원 구성은 나 몰라라인가

▲ e대한경제 = IMF 권고 못 미치는 외환보유, 한·미 통화스와프 필요하다

尹 정부 첫 특별사면, '경제위기 극복·사회통합'에 초점 둬야

▲ 디지털타임스 = 이 시국에 '정치파업' 민노총…정권 명운 걸고 대처하라

野대표 '탄핵' 언급…尹, 정치공세일지언정 자성 계기 돼야

▲ 매일경제 = "법인세 감세 반드시 막겠다"는 야당 원내대표의 경직된 사고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항공우주산업 미래 보여줬다

조선소 불법 점거 부추기는 희망이라는 이름의 '절망버스'

▲ 브릿지경제 = 대우조선 하청파업, 제2 쌍용차 돼선 안돼

▲ 서울경제 = 식량 안보 차원 해외 곡물 생산·유통기지 구축 서둘러라

금융의 BTS', 정치·황제 경영 못 깨면 연목구어

운동권 특혜법' 밀어붙이고 법인세 인하 막는 巨野

▲ 이데일리 = 기업 투자·고용 내리막길, 3고 불황 타개책 시급하다

셀프특혜법 추진 민주당, 민심·경제 상황 안중에 없나

▲ 전자신문 = 위기극복, 국민 동참 끌어내야

원구성 안된 '반쪽짜리 국회 개원'

▲ 파이낸셜뉴스 = 택시대란 타개하려면 혁신 모빌리티 도입이 답

원전 활성화, 핵폐기물 대책 병행이 옳다

▲ 한국경제 = "법인세 인하는 재벌 감세"라는 巨野의 편견과 시대착오

대우조선 하청지회 민형사 책임 반드시 물어야 한다

임대주택, 민간 인기 브랜드 나오도록 인센티브 늘려보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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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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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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