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5일 조간)

▲ 경향신문 = 초유의 총경회의가 촉구한 경찰 중립, 정부는 수용해야

대우조선 파업 푼 지 얼마나 됐다고 불법 엄단 운운하나

삼청교육대 모든 피해 사과·보상하라는 진실위 특별권고

▲ 국민일보 = 경찰서장 회의 징계…힘으로만 밀어붙일 일인가

연금개혁, 정략이나 말 대신 이젠 실천으로 보여 줄 때

음주·마약·뺑소니 운전자 책임 확대 마땅하다

▲ 서울신문 = 사상 초유의 경찰서장 집단행동 부적절하다

세금 잘못 물리면 책임 묻겠다는 시도 주목된다

국민연금 피부양자 자격 박탈에 억울함 줄여야

▲ 세계일보 = 초유의 총경회의, 집단행동·강경대응으론 해결 안 돼

이재명 의원, '셀프 공천' 폭로에 직접 입장 밝혀야

상처만 남긴 대우조선 파업, 자구책 등 근본 해법 찾길

▲ 아시아투데이 = 경찰서장들 '경찰국' 반발, 도 넘어선 안 된다

정치권, 美정부 '통 큰 기업 유치 노력' 배워야

▲ 조선일보 = 집단 행동으로 어떤 '경찰 독립' 지킨다는 건가

감사원도 인정한 백현동 3대 특혜, 배후 밝혀내야

이중 보전해주는 선거 비용으로 부동산 차익 챙긴 與野

▲ 중앙일보 = 어떤 경우에도 정부·경찰 정면 대결 안 된다

선거비 이중 보전으로 세금 빼먹은 여야

▲ 한겨레 = '경찰 장악' 예고편 보여준 총경회의 참가자 징계

파업 끝난 조선업, 구조적 문제 해결에 정부 나설 때다

고금리에 역대급 '이자 잔치', 은행 사회적 책임 다해야

▲ 한국일보 = '경찰국 밀어붙이기'가 자초한 초유의 경찰서장 회의

백현동 이익 몰아주기 확인된 감사…엄정한 수사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승인, 용납할 수 없다

▲ 디지털타임스 = 초유의 경찰서장 집단행동, 법 집행기관 일탈 온당치않다

금리 덕에 '이자잔치' 은행들…자찬 말고 고통분담 나서라

▲ 매일경제 = "기업 울리는 징벌적 과세 자제" 국세청의 혁신 세정을 주목한다

전국서장 '경찰국 반대' 집단행동 앞서 국민신뢰부터 쌓기를

특별감찰관 임명 이제 더 미뤄선 안 된다

▲ 브릿지경제 = 경찰 독립성·중립성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 서울경제 = '공권력 집행 책임' 경찰서장의 對정권 집단행동 안 된다

'부실 뇌관' 부동산PF 방치 땐 금융 시스템 파괴 우려

백현동 3142억 특혜, 당시 성남시장 개입 의혹 파헤쳐야

▲ 이데일리 = 초유의 총경 집단 항명, 소통과 대화로 문제 풀어야

불법쟁의 악순환, 단호한 법집행으로 고리 끊어라

▲ 전자신문 = 6G 선점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은행, 서민금융 지원 적극 동참해야

▲ 한국경제 = 국세청의 '조사 최소, 과세 오류 징계'…이런 게 책임행정이다

게임 감독도 노동자?…근로자와 자영업자 아닌 '제3 영역' 인정해야

선 넘어서는 경찰의 집단행동, 국민들 얼마나 동의하겠나

▲ e대한경제 = 초유의 경찰 총경 집단행동, 정부운영 원리 부정할건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국민 편익 우선 고려해야

▲ 파이낸셜뉴스 = '자해극' 대우조선 파업, 책임 물어 재발 막아야

담대한 대북 제안, 남북관계 선순환 계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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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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