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8일 조간)

▲ 경향신문 = 당무 개입 않는다던 윤 대통령, "내부 총질" 입장 밝혀야

14만 경찰 회의 철회, '경찰국' 바로잡을 책임은 국회로

확진자 다시 10만, 검사비 지원 늘려 숨은 환자 찾아내야

▲ 국민일보 = 자중지란 키운 尹·權 문자…한심한 집권당 민낯

경찰대 개혁은 필요하나 대화와 타협으로

697억 횡령도, 1년 무단결근도 모른 황당한 우리은행

▲ 서울신문 = "경찰대 임용이 특혜", 이참에 공직 공정성 따져 보자

尹 대통령 당 내분 개입성 문자 적절치 않다

코로나 10만 돌파, 집회·공연 거리두기 필요해

▲ 세계일보 = '이준석 비토' 尹心 드러난 문자, 부적절하고 경솔했다

SK, 29조 대미 신규투자…한국도 매력 있는 투자처 돼야

광주 고교 답안지 해킹 유출, 허술한 입시관리 도마

▲ 아시아투데이 = 물가·전쟁·코로나·중국 '4각 파고' 이겨내자

코로나 확진 10만 명, 재유행 방지책 마련하길

▲ 조선일보 = 7개 미래 산업 중 5개 뒤져, 현실로 나타난 한·중 기술 역전

이번엔 수상한 7조원 해외 송금 도와, 은행들 관리 실태 엉망

경제 안보 위기인데 평지풍파만 일으키는 정권

▲ 중앙일보 = 취약층 돕기 위해 '기준 중위소득' 충분히 올려야

"이재용·신동빈 사면 건의" 한 총리 발언 환영한다

▲ 한겨레 = "내부 총질" 문자가 드러낸 윤 대통령 '제왕적' 정치행태

총리가 나서 "이재용·신동빈 사면 건의" 부적절하다

방역 인프라 손놓고 '자율'만 외치는 과학방역

▲ 한국일보 = "당무 개입 않겠다"는 말 뒤집은 尹 '내부총질' 문자

'가상화폐 투기 정황' 거액 해외송금, 철저 수사를

같은 관사에서 숨진 두 여군…군, 부끄러운 줄 알아야

▲ 디지털타임스 = 원내대표가 툭하면 당내 분란 키우는 국힘, 집권당 자격 있나

물가 오르는데 성장 둔화까지…내수 살려 '침체 열차' 세워야

▲ 매일경제 = 워싱턴 '추모의 벽'에 새겨진 4만3808명의 영웅을 기린다

일본의 193배 파업 손실 막으려면 대체근로 조속히 확대해야

'범죄수익환수부' 제대로 가동해 경제범죄 뿌리 뽑아라

▲ 브릿지경제 = 기업 없이는 성장률 반등도 없다

▲ 서울경제 = 경제 '데스밸리' 몰리는데 법인세 인하 반대 고집할 건가

이제는 '공룡 경찰' 어떻게 개혁할지 본격 논의할 때다

혈세 쓰는 공영 언론, 공정 보도 제대로 하는지 점검해야

▲ 이데일리 = 학생 인권 앞세우다 뒤로 처박힌 교권, 한숨 안 들리나

먹구름 가득 하반기 경제, 구조개혁 외에 해법 더 없다

▲ 전자신문 = 한국은 '투자 유치전략' 있는가

'오직, 민생' 표어 무색한 여당

▲ 한국경제 = 성장률 전망 뚝뚝 떨어지는데, 尹정부 절박감이 보이지 않는다

SK의 38조 미국 투자, 또 하나의 한미 경제안보동맹

조코위 印尼 대통령 방한…아세안 전략에도 다변화 필요하다

▲ e대한경제 = 투자유치, 투자 여건을 먼저 만들어주는 게 시급하다

경기 침체기, 일자리 창출할 규제완화에 적극 나서야

▲ 파이낸셜뉴스 = 쌓이는 악성 지표, 경착륙 대응 매뉴얼 점검하길

미완의 경찰대 개혁 이참에 매듭 지어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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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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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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