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일 조간)

▲ 경향신문 = 가족 이룬 친구·연인 100만, 차별적 제도 개선해야

대중 수출 감소 등 4개월 연속 무역적자, 정부 대책은 뭔가

비대위 전환 착수한 여당, 대통령실·정부도 인적쇄신 나서야

▲ 국민일보 = 갈수록 커지는 무역적자, 이대로 가면 경제위기 온다

국민의힘, 선당후사 자세로 내분 조속히 수습해야

실효성 없는 대형마트 영업제한, 이제 풀어야 한다

▲ 서울신문 = 어설픈 국민제안, 책임 행정 다잡는 계기 삼아라

與 비대위 전환 결론 냈지만 갈 길은 첩첩산중

넉 달 연속 무역적자, 對中 수출 감소 경계해야

▲ 세계일보 =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가 4개월 연속 무역 적자라니

"사드 3不 계승하라"는 中 겁박, 주권 침해다

與, 비대위 체제로 가닥…대통령실까지 모두 확 바꿔라

▲ 아시아투데이 = 베이비 스텝'해도 금융 안정에 만전 기해야

북한 공격 격퇴와 반격 연습하는 한·미 훈련

▲ 조선일보 = 국회 1·2·3당이 모두 비상대책위, 이런 나라 또 있겠나

민변이 장악했던 법무부, 그렇다고 다시 검사로만 채워서도 안 돼

공공기관 개혁, 일 안 해도 월급 오르는 임금 체계부터 고쳐야

▲ 중앙일보 = 경찰국 출범 계기로 국민 불신·불안 해소해야

넉 달 연속 무역적자, 수출 전선 이상 없나

▲ 한겨레 = 하키채 폭행에 뇌진탕까지, 아직도 스포츠 폭력인가

3개월 연속 대중 무역적자, 수출구조 개선 나서야

책임지는 사람 없는 여당 이전투구, 국민은 안 보이나

▲ 한국일보 = 미일 반도체 공동개발…한국 경쟁력 높일 전략 뭔가

공론장 기능 못하는 '국민제안', 원점에서 개편을

여당 비대위 전환…당정대 전면 쇄신해야

▲ e대한경제 = 尹 정부, 국정 동력 못 살리면 개혁은 물 건너 간다

멈추지 않는 무역적자…고비용 산업구조·에너지 과소비 바꿔야

▲ 디지털타임스 = '지지율 또 20%대' 尹, 남 아닌 자신에게서 돌파구 찾아야

만5세 입학…충분한 공론화 과정 거친 뒤 시행여부 결정하라

▲ 매일경제 = 한미연합훈련 속속 재개, 군대를 군대답게 만드는 일이다

OECD 국가중 왜 우리만 코로나 음성확인서 요구하나

국민제안 톱10 투표 부실관리, 정책신뢰 실추 우려된다

▲ 브릿지경제 = 만5세 초등 입학, 충분한 의견수렴부터

▲ 서울경제 = 中 '사드 3불' 요구는 안보 주권 침해하는 전랑 외교다

더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과 재정준칙 제정에 나서라

여당과 대통령실 전면 쇄신으로 다시 시작해야

▲ 이데일리 = '사드 3불' 다시 논란…국가주권 확실한 목소리 내길

수술대 오른 임대차법, 서민 실익이 최우선 잣대 돼야

▲ 전자신문 = 무역적자 '특단 조치' 취해야

제2 금융도 디지털 혁신이 살 길

▲ 파이낸셜뉴스 = 무역적자 만성화 우려, 에너지 절약서 답 찾자

의무휴업 대형마트의 희생양 노릇 이젠 그만

▲ 한국경제 = 비친족 가구원 100만…'가족 다양성' 포용하는 법제 마련할 때

'불장난' 위협에 항모 급파까지 전개되는 美·中 대결

환율 1300원대에도 무역수지 적자…에너지 가격 탓만 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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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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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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