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4일 조간)

▲ 경향신문 = 펠로시 대만 방문에 미·중 갈등 최고조, G2는 책임 다해야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시행, 누더기 상태로는 실효성 없다

'접대 의혹' 이영진 헌법재판관, 조사 자청하고 거취 밝혀야

▲ 국민일보 = 지금 대통령실에는 특별감찰관이 필요하다

이재명, 거친 말·국민 갈라치기로는 큰 정치 못해

"내년 3월 대학行" 발언…박순애 교육부총리 자격 있나

▲ 서울신문 = 대만發 열전 확산 않도록 미중 평정심 찾아야

'반도체는 국가안보', 지원법 신속히 통과시켜라

골프접대 받은 헌재 재판관, 김영란법 위반 가리길

▲ 세계일보 = 서민은 고금리에 허리 휘는데 성과급 잔치 벌인 은행들

대통령 주변 불미스러운 잡음, 초장에 화근 잘라내라

오락가락하는 학제 개편, 다시는 이런 졸속정책 없어야

▲ 아시아투데이 = 미·중 갈등 속 우리의 안보·경제 역량 키워가야

연금개혁, 지금 발 벗고 나서야 성사될 수 있다

▲ 조선일보 = 노조의 사장실 불법 점거를 94일째 지켜만 보는 나라

펠로시 안 만나는 尹, 美·中에 잘못된 신호 주는 건 아닌지

質도 높아진 국내 외국인 200만명, 국가 미래 다룰 '이민청' 검토를

▲ 중앙일보 = '만 5세 입학' 철회하고, 박순애 사과해야

친분 사칭, 관저 공사 의혹…특별감찰관 필요하다

▲ 한겨레 = 펠로시 후폭풍, '대만해협 위기' 막을 외교 절실하다

대통령 주변 이권개입 의혹, 특단 대책 내놔야 한다

행안부 '경찰위 패싱' 꼼수 지원이 법제처가 할 일인가

▲ 한국일보 = 도덕성에 자질 논란까지…박순애 교육수장 자격 있나

與 절차 무시한 비대위 강행, 이게 쇄신인가

또 불거진 김건희 여사 잡음, 특별감찰관 임명 서둘러라

▲ 디지털타임스 = 비대위 놓고 '결정장애' 與…난파선 위서 키잡이 싸움이라니

손쉬운 금리장사로 1000억 '성과급잔치' 벌인 은행 임원들

▲ 매일경제 =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 몰린 지자체, 기업 유치만이 살길이다

펠로시 대만 방문, 더 첨예화된 美·中 치킨게임

대통령 관저 공사까지 구설, 논란 될 일 왜 계속되나

▲ 브릿지경제 = 민심 떠보기식 정책실험 이제 그만

▲ 서울경제 = 반도체·배터리 전쟁, 전략산업 지원 입법 서둘러라

동북아 격랑, 국방력·가치동맹 강화가 생존의 길

건보 재정 지원보다 지출 구조 개혁이 먼저다

▲ 이데일리 = 반도체강화법 국회 처리, 여야 협치 모범 사례 돼야

동남아로 번진 신흥국 경제위기, 강 건너 불 아니다

▲ 전자신문 = 尹心 아닌 民心 챙길 때

추석 밥상물가 미리 잡아야

▲ 한국경제 = "중국에 겁먹지 않는다"는 TSMC 회장의 대담한 인터뷰

'만 5세 입학' 둘러싼 혼란, 정책 철회 아닌 공론화로 풀어야

본인에 대한 검경 수사가 국기문란이라는 이재명 의원

▲ e대한경제 = 美·中 충돌위기 속 경제 안보 두 토끼 잡는 선제적 외교 역량 펼쳐야

비대위 전성시대, 정치권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 파이낸셜뉴스 = 반도체지원법 통과는 초당적 협치 본보기

동반성장 가로막는 '적합업종제'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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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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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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