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8일 조간)

▲ 경향신문 = 경찰국장 김순호 '프락치 특채' 의혹 확실히 규명해야

외고 폐지도 뒤집은 박순애, 윤 대통령 이대로 둘 건가

청탁설 줄 잇는 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조속히 임명해야

▲ 국민일보 = 檢 수사관이 기밀 유출…'쌍방울 사건' 진상 밝혀라

고물가 속 '경기 하방' 위험성 경고한 KDI

박진·왕이 외교 회담, 얽힌 한·중 관계 풀어낼 계기되길

▲ 서울신문 = 휴가 끝낸 尹, 국정동력 회복할 쇄신책 내놔야

한중 관계 새 방향 모색할 박진 외교장관 방중

불공정 특별채용, 처벌 강화하고 해당 노조 공개를

▲ 세계일보 = 휴가 마친 尹대통령, 24% 지지율 뜻 헤아려 국정 쇄신하라

'이재명 방탄용' 민주당 당헌 개정, 누가 납득하겠나

미·중 갈등 속 朴외무 訪中, 실사구시 외교로 대응해야

▲ 아시아투데이 = 이제는 대통령 흔들기 멈춰야

▲ 조선일보 = "국민 뜻 헤아린다"는 尹 정부, 뭐가 부족했는지부터 밝혀야

새로 열린 광화문광장, 시위 아닌 문화의 광장으로

박 장관으로는 막중한 교육 과제들 감당키 어렵다

▲ 중앙일보 = 추락하는 대통령 지지율, 쇄신과 소통만이 답

800억 든 새 광화문광장, '시민 공간' 취지 살려야

▲ 한겨레 = 업무 복귀 윤 대통령, 전면적 국정쇄신안부터 내놔야

'재계 민원'을 노동개혁과제로, 정부 뒷감당 자신 있나

'경찰 장악' 논란 경찰국 수장의 '수상한' 과거 행적

▲ 한국일보 = 외고 폐지도 오락가락…백년대계가 위태롭다

이재명 대세론 속 '방탄용' 당헌 개정 논란

경찰국장, 경찰특채 의혹 소상히 해명해야

▲ 디지털타임스 = 국무 복귀 尹대통령, 이젠 국민 불신 떨쳐낼 '한방' 보여줘야

추석물가 초비상…제수용품 유통단계 축소라도 강구하라

▲ 매일경제 = '포천500' 美中기업 덩치 경쟁, 한국은 대기업 옭아매기만 할 건가

연봉 1억인데 임금 올려달라며 총파업 예고한 금융노조 이기주의

이재명 방탄 위해 당헌 바꾸자는 강성지지층, 위인설법 아닌가

▲ 브릿지경제 = 귀족노조 고용세습 폐단 꼭 근절돼야

▲ 서울경제 = 거세지는 '차이나 공습'…기술 초격차·인재 양성이 답이다

자영업자 빚 최대 90% 탕감, '도덕적 해이' 우려 경청해야

공정 벗어난 귀족노조 고용 세습 뿌리 뽑아라

▲ 이데일리 = 꼬리무는 인사논란·정책 혼선, 대통령 결단에 답 있다

1억대 연봉 은행원 총파업, 민심이 얼마나 납득할까

▲ 전자신문 = 공정위원장 선임 늦출 수 없다

도심항공교통, 신성장동력 만들자

▲ 한국경제 = 휴가 복귀 尹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할 일

주력 산업까지 흔들…규제 완화·기업인 사면 서둘러야

연봉 1억 금융노조도 '임금 파업'…은행 이익 어떻게 생겼나

▲ e대한경제 = '250만가구+α' 주택공급 세부대책…분상제 더 보완해야

지지율 속락에 고민 커지는 여권, 전면 쇄신 통해 국정 동력 회복을

▲ 파이낸셜뉴스 = 도덕적해이 부추기는 취약층 부채 90% 감면

윤 대통령도 여당도 심기일전할 때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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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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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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