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0일 조간)

▲ 경향신문 = 당분간 이어질 기록적 폭우, 피해 최소화 급선무다

집권 석 달 만에 비대위 체제, 국민의힘은 각성해야

채무조정, 도덕적 해이 막되 은행 공적 책임 다해야

▲ 국민일보 = 기후변화 물폭탄에 당한 서울…방재 시스템 재정비 시급

비대위 꾸린 여당, 이준석 자중하고 윤핵관 책임져야

반도체에 이어 배터리까지 번진 글로벌 공급망 전쟁

▲ 서울신문 = 1세기 만의 폭우에 잠긴 수도권, 치수 기준 바꿔라

광복절 특사, 경제민생 중심으로 최소화하길

첩첩한 난제 속 미래 향한 소통 나눈 한중 외교장관

▲ 세계일보 = 집중호우에 서울 또 마비, 예방 시스템 정비 서둘러야

與 '주호영 비대위' 출범, 이준석 '선당후사' 할 때다

사드 3不·칩4 입장 평행선 달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

▲ 아시아투데이 = 정부의 훌륭한 지출감축 결단, 정치권 동참해야

파업 부추기는 '노란봉투법' 모두 패자로 만든다

▲ 조선일보 = 기상이변 시대, 방재 시스템 기준 '100년'으로 상향 고민을

與 비대위 출범,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국민 위한 길 먼저 생각해야

검수완박, 의원직, 대표직, 당헌 개정, 대체 방탄이 몇 겹 필요한가

▲ 중앙일보 = 기후재앙 대비한 재난 대책 재설계 시급하다

'방탄용' 당헌 개정 찬성한 이재명, 이게 '사당화' 아닌가

▲ 한겨레 = 국민 눈높이 크게 못 미친 정부의 수도권 물난리 대응

비대위 전환 국민의힘, 더이상 '윤핵관 체제'는 안 된다

'깡통전세' 급증, 임대보증금 보호장치 더 강화해야

▲ 한국일보 = 수도권 기록적 폭우…기후변화 재난 대책 마련해야

'칩4' 참여입장 차 드러낸 한중 외교장관 회담

與 '주호영 비대위'…더이상 권력다툼 용납 안 돼

▲ 디지털타임스 = 경제활력 불어넣기 위해 가능한 많은 기업인 사면하라

기후재난發 '115년만의 물폭탄'…대책 원점서 다시 세워야

▲ 매일경제 = 서울 100년만의 물폭탄…잦아지는 기상이변 대책은 뭔가

반도체 이어 전기차, 미국발 공급망 재편 적응해야 생존한다

감사원 1700개 시민단체 보조금 특감, 줄줄새는 눈먼 돈 막아라

▲ 브릿지경제 = 도로벽돌 뒤집을 돈으로 배수설비 정비부터

▲ 서울경제 = 반도체 이어 배터리까지 中 배제, 공급선 다변화 서둘러라

시민단체 보조금 정밀 특감으로 '정의연 사건' 재발 막아야

민주, '위인설법' 당헌 개정으로 1인 사당 만들 건가

▲ 이데일리 = 정부·여당 난국 돌파, 대통령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추석물가 초비상에 농산물 할당관세…근본대책 될까

▲ 전자신문 = 100일 동안 내각도 못 갖춘 정부

벤처·스타트업이 고용 효자

▲ 한국경제 = "주 52시간제가 저녁 있는 삶 앗아갔다"는 근로자 호소

외교로 풀어야 할 징용공 배상…大法 '사법 자제 원칙' 숙고하길

기록적 폭우임에도 人災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

▲ e대한경제 = 매년 물난리에도 낮잠 자는 기후변화 풍수해 방지대책

교육·복지부 장관 등 조속히 임명해 개혁 차질 없어야

▲ 파이낸셜뉴스 = 칩4가입, 중국 눈치보다가 실기하지 않게

기후 위기시대에 걸맞은 수방 대책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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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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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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