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2일 조간)

▲ 경향신문 = 시행령으로 검찰 수사권 원상복구, 삼권분립 어기는 꼼수다

수해 현장에서 "사진 잘 나오게 비오면 좋겠다"는 여당 의원

역대급 추석 대책, 실효성 있게 '3고 민생' 보듬어야

▲ 국민일보 = 서울시 반지하 주거 퇴출, 정교한 후속대책 마련해야

추석 앞두고 집중호우…물가안정이 민생의 핵심이다

중국, '3불 1한' 강요 대신 북핵 억제에 동참하길

▲ 서울신문 = '반지하 제로'보다 주거취약층 안전대책이 우선

檢 직접수사 범위 확대, 국민 법익이 기준이다

北, 허튼 도발로 파국 자초하지 말아야

▲ 세계일보 = 고물가·물폭탄 속 추석민생안정대책 실효성 높여야

中 사드 3不에 '1限'까지 요구, 주권침해 멈춰라

"코로나 南서 유입" 보복 위협한 北 경거망동해선 안 돼

▲ 아시아투데이 = 국민의힘, 법원 대신 수해 현장으로 가야

반지하 비극, 취약계층 입장에서 대책 마련을

▲ 조선일보 = 文 정부 '사드 운용 제한' 中 요구 들어주고 국민에 거짓말했나

당대표가 자기 당을 상대로 소송을 낸 적이 있었나

상장 기업 '물적 분할' 소액 주주 피해 더는 없어야

▲ 중앙일보 = 무너진 법치주의 현실 보여준 '김학의 사건'

중국의 3불 1한 억지, 내정간섭이자 안보주권 침해다

▲ 한겨레 = 사면초가 '윤석열 외교', 냉엄한 국제질서 대응책 있나

법으로 줄인 검찰 수사권, 시행령 꼼수로 되살린 법무부

민주 '당헌 80조' 개정 논란, 비판 여론 새겨야

▲ 한국일보 = 법으로 축소한 검찰 수사 원상복구, 문제없나

사후약방문 호우 대책, 졸속 실행 안 되도록

김학의 끝내 무죄…검찰 제 식구 감싸기가 '원죄'

▲ 디지털타임스 = 하루 1조씩 무역적자…수출 증대·다변화에 사활 걸어야 한다

北 "전단이 코로나 매개물" 보복 예고…강력 응징의지 밝혀야

▲ 매일경제 = 한국 기업인 역차별 해소 못하고 변죽만 울린 총수지정제

중국 사드 '3불1한'으로 안보주권 시비걸면 反中정서만 키울뿐

강제징용 현금화 임박, 대법원이 외교로 해결할 시간줘야

▲ 브릿지경제 = '반지하' 없애기 전 취약층 주거 대안부터

▲ 서울경제 = "반도체 겨울"…민·관·정 힘 모아 초격차 기술에 사활 걸어라

'소주성' 폐기 민주, 실패 인정하고 '민간주도성장' 협력해야

'내정 간섭 말라'면서 '사드 3不1限' 요구하는 이율배반

▲ 이데일리 = 재난 틈탄 소모적 정치 공방, 민심·민생은 뒷전인가

한풀 꺾인 글로벌 인플레, 한국은 안심 아직 이르다

▲ 전자신문 = 경제인 사면, 혁신 부활로 이어져야

인터넷은행 '이자 장사' 묵과 안돼

▲ 한국경제 = 자학적 반지하 주택 논란, 이성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

인플레 꺾이고, 실적 부진 가시화…경기침체 막는 정책 유연성 발휘해야

中, '사드 3不'에 '1限'까지 억지 주장…文 정권 책임 추궁해야

▲ e대한경제 = 중국, '3불-1한' 요구보다 북핵 해결에 영향력 행사는 게 먼저다

밥상물가 잡는데 한계, 식량자급률 제고로 안정 꾀해야

▲ 파이낸셜뉴스 = 말로만 민생 말고 밥상물가 잡는 실력 보여라

中 '사드 3불 1한' 강요는 우리 안보주권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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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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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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