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2일 조간)

▲ 경향신문 = 규제혁파 앞세운 윤석열 공정위, 시장 질서 바로잡겠나

홍보수석 교체·정책수석 신설 '찔끔 개편', 쇄신 어림없다

이해할 수 없는 김건희 여사의 비공개 경찰 격려 행사

▲ 국민일보 = 한·중 수교 30주년, 미래 지향적 상생 관계 구축해야

국회는 종부세 등 민생·경제 법안 조속히 처리하라

다중채무와 투기에 빠진 젊은이들 구제할 대책 시급

▲ 서울신문 = 연금개혁, 정부가 끌고 국회가 밀어야 한다

강제동원 현금화 일시 유보됐지만 시간 많지 않다

은행 억대 연봉자의 파업을 누가 납득하겠나

▲ 세계일보 = 대통령실 '찔끔 개편', 이래서는 돌아선 민심 못 잡는다

文 사저 경호 강화, 타인 일상 짓밟는 시위 근절 계기 되길

4년 만의 한·미 기동훈련, 다시는 대북 협상카드 안 돼

▲ 아시아투데이 = 선관위, 감사원 감사 거부할수록 불신만 키워

'같은 당 협의하는 자리' 같던 尹-의장단 회동

▲ 조선일보 = 대통령실 개편, 대통령 주변 관리 대책도 시급하다

시간 번 징용배상 문제, 前·現 정부가 공동 책임지고 풀어야

미·중은 자국 전기차 지원, 보조금 퍼주는 한국만 봉노릇 하나

▲ 중앙일보 =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한 검찰, 신속히 실체 밝혀야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한국 제외' 유감스럽다

▲ 한겨레 = 국회 협조 당부한 윤 대통령, 야당에 먼저 손내밀어야

교수회마저 '김건희 논문 검증' 회피한 부끄러운 현실

'현금화' 미뤄진 강제동원 소송, 외교해법 서둘러야

▲ 한국일보 = 대통령실 정책·홍보 재정비…더 과감한 쇄신 필요

文 전 대통령 자택 경호 강화, 협치의 시작 돼야

인플레 감축법 충격, 뒷북 대응으론 재발 불 보듯

▲ 디지털타임스 = 대통령실 부분 개편 尹, 심기일전의 계기 되길

정부 '경제형벌 완화'…경미 위반으로 전과자 전락 더는 안돼

▲ 매일경제 = 한·중 수교 30년, 새로운 윈윈관계 만들자

의료쇼핑 막고 필수의료·취약계층 챙기는 尹케어 방향 옳다

대통령실 일부 인적개편, 국민 눈높이에 미흡하지 않나

▲ 브릿지경제 = 유명무실 여야 중진협의체, '협치' 돌파구로

▲ 서울경제 =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정치권도 초격차에 기여해야

원전·북송 의혹, 정쟁으로 덮을 사안 아니다

국민은 고금리로 힘든데 '연봉1억' 은행원은 파업 으름장

▲ 이데일리 = 공적연금 개혁…직역 가입자 설득·합의 대책이 먼저다

공익 빙자한 정부지원 단체 비리…발본색원 서둘러야

▲ 전자신문 = '모래주머니' 규제, 벗겨내자

에너지정책 더 정교해져야

▲ 한국경제 = 국민연금과 직역연금 통합…국회도 적극 호응해야

김은혜 신임 대통령 홍보수석이 해야 할 일

93% 찬성률로 파업 결의한 은행원들…화이트 칼라의 타락이다

▲ e대한경제 = 새 공정위장 후보의 '규제혁파', 민간주도 성장 마중물로 이어져야

국민연금 개혁 나선 정부, 국회도 특위 통해 적극 지원하는 게 도리다

▲ 파이낸셜뉴스 = 기업 유치로 35만개 일자리 만든 미국을 보라

'담대한 구상' 걷어찬 北, 국제 고립 자초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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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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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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