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4일 조간)

▲ 경향신문 = 막지 못한 '수원 세 모녀'의 죽음, 복지시스템 재검토해야

감사원의 문 정부 '신재생·백신' 점검, 정치감사 안 된다

초·중등 코딩 교육 의무화, 교원확보 대책은 있나

▲ 국민일보 = 수원 세 모녀 비극, 여전히 갈 길 먼 사회안전망 구축

쌀 농정 난맥상 언제까지 눈치만 보고 있을 건가

국민의힘 혁신, 권력 싸움 벗어나 유권자만 보고 진행해야

▲ 서울신문 = 갈 길 먼 사회안전망 확인한 수원 세 모녀 비극

탈원전·백신 감사, 감사원 위상 회복의 기회다

국회는 특별감찰관·북한인권재단 이사 즉각 추천해야

▲ 세계일보 = '복지 사각' 수원 세 모녀 비극, 찾아가는 행정은 말뿐인가

감사원의 前정부 정책감사, 독립성 확보가 관건이다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 의견 수렴해 신중히 추진해야

▲ 아시아투데이 = 갈등·역풍 부를 '김건희 특검법안' 철회해야

정부정책 제대로 알리라는 尹 대통령 질타

▲ 조선일보 = 이번엔 수원 세 모녀, 복지 사각지대 없앨 방법 정말 없나

野 '김건희 특검' 주장, 정치 희화화 말고 특별감찰관 추천해야

정부 정책 반대했다고 징계 추진 與, 금태섭 내쫓은 野와 뭐 다른가

▲ 중앙일보 = 촘촘한 복지행정으로 수원 세 모녀 비극 재발 막아야

한·중 수교 30년…화이부동으로 새로운 미래 열자

▲ 한겨레 = 전 정권 정책 겨냥 감사원, '정치 감사' 비판 유념해야

수원 세 모녀 사건이 또다시 드러낸 복지 사각지대

'검찰 수사권 확대' 모순되는 법 해석 강변한 한동훈

▲ 한국일보 = 수원 세 모녀 비극…도대체 달라진 게 뭔가

커지는 '코드 감사' 논란, 독립성 시비 자초하나

대우조선 500억 손배소, 갈등 재발 우려된다

▲ 디지털타임스 = 종부세 완화 법개정 책임 떠미는 여야, 국민고통 안중 없나

신냉전 속 한중수교 30년…역지사지로 공진공생 찾아야

▲ 매일경제 = 종부세 완화안 국회 정쟁에 발목, 50만 납세자 아우성 안들리나

여야 특별감찰관 인선 확정 짓고 北 인권이사 추천 서둘러라

'송파 세 모녀' 이어 복지 사각지대 드러낸 '수원 세 모녀' 비극

▲ 브릿지경제 = 한국과 중국, 흔들리지만 여전한 파트너

▲ 서울경제 = 종부세 50만명 혼란 우려, 여야 생색내기 멈추고 입법 나서라

'속 빈 강정' 소부장 자립…초격차 기술과 자원 확보가 해법

당내 민주주의·협치에 역행하는 민주당 팬덤 정치

▲ 이데일리 = 천장 뚫린 환율, 이대로는 성장도 물가안정도 없다

WTO 가는 美의 한국산 전기차 차별, 총력 대응해야

▲ 전자신문 = 글로벌 '초격차' 한국 TV

빅테크 보험 중개 거스를 수 없다

▲ 한국경제 = 치솟는 환율, 쌓이는 무역적자…복합위기 걸맞은 대응 나서야

전기차 전환 나선 포드, 3000명 정리해고…한국은 꿈도 못 꿀 일

1년 새 10배 뛴 천연가스…총리가 월동물량 책임지고 확보하라

▲ e대한경제 = 심상찮은 원·달러 환율 오름세…경제 파장 면밀히 대비해야

복합위기 진원지, 추석물가 안정에 정권 명운 달렸다

▲ 파이낸셜뉴스 = 경쟁과 협력으로 세계 경제 쌍두마차 되자

' 美인플레법' WTO 제소 등 할 수 있는 것 다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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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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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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