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6일 조간)

▲ 경향신문 = 심해지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더 이상 방치 안 된다

연말엔 기준금리 3% 가능성, 가계·기업은 적극 대비해야

민주당의 '부결 당헌' 개정 재시도, 당당한 해법 아니다

▲ 국민일보 = 연속 네 차례 금리 인상에 기업 대출부실 확산 차단해야

코로나로 확인된 원격의료 효과, 상시적 제도화 서두르길

조선업 만연한 하청 노동…이젠 이중구조 바로잡을 때

▲ 서울신문 = 13년 만에 날아든 원전사업 3조 수주 낭보

'이재명 방탄 당헌' 재추진 민주당, 부끄럽지 않나

말도 탈도 많은 '건희 사랑', 대통령에 부담 줘선 안 돼

▲ 세계일보 = 사상 첫 4연속 기준금리 인상, 부작용 최소화해야

소상공인·자영업 정책, 치밀하게 다듬어 실효성 높이길

가팔라진 인구절벽 위기…이민청 설립 공론화 나설 때

▲ 아시아투데이 = 여당 연찬회, 국정 동력 다지는 계기되길

연이은 금리인상, 물가라도 잡았으면

▲ 조선일보 = 野의 불법 파업 편들기로 잘된 회사, 덕 본 근로자 있나

대통령 부인 팬클럽 자진 해산하는 것이 옳다

43조원 뿌렸는데 재취업률 급락, 실업급여 수술해야

▲ 중앙일보 = 사상 첫 네 번 연속 금리인상…2% 저성장이 문제다

부결 하루 만에 다시 '이재명 방탄' 밀어붙이는 민주당

▲ 한겨레 = 중대재해법 무력화 앞장, '월권' 논란 자초한 기재부

"당무 불개입" 윤 대통령의 개운찮은 여당 연찬회 참석

'전기차 보조금' 배제, EU·일본 공조해 미국 설득해야

▲ 한국일보 = '방탄용 당헌' '사당화' 논쟁에 날 지새우는 민주당

금리 네 차례 연속 인상…가계부채 위험 살펴야

우크라이나 전쟁 6개월, 겨울 에너지 위기 적극 대처를

▲ 디지털타임스 = 환율·물가發 금리인상 지속, 정교한 충격완화책 화급하다

당정, 첫 연찬회…치열한 토론 통해 국정 쇄신카드 제시하라

▲ 매일경제 = 尹정부 13년만에 해외원전 수주, K원전수출 물꼬 터졌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규제 집착말고 온라인플랫폼 혁신나서야

대통령 대외비 일정이 팬클럽에 유출된 어처구니없는 현실

▲ 브릿지경제 = 한국경제 최대 과제는 금리·환율 리스크관리

▲ 서울경제 = 또 금리 인상…구조 개혁 서두르되 도미노 부도는 막아야

무역적자 구조화 위기, K방산 수출로 돌파구 찾아라

거대 야당에서 무한 반복되는 꼼수와 궤변

▲ 이데일리 = 불법파업엔 '손배소', 떼법엔 '준법'…이래야 법치 산다

4회 연속 기준금리 올린 한은, 긴축 고삐 늦춰선 안돼

▲ 전자신문 = 고금리, 가계·기업 지원책 내놔야

스마트폰 승자, 품질이 가른다

▲ 한국경제 = 가파른 '인구 절벽'…출산율 집착 말고 근본적 발상 전환을

원전 다시 짓겠다는 日…우리도 원자력 생태계 복원 서둘러야

감세 자체를 비판할 것이지, 왜 '부자 감세'라고 선동하나

▲ e대한경제 =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경기 위축 등 부작용도 대비해야

국민과 민생이 사라진 한심한 국회, 이러니 아직도 정치는 4류

▲ 파이낸셜뉴스 = 긴 눈으로 해외 자원개발에 다시 나서야

공항 면세품 인도장 설치, 여행객 편의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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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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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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