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9일 조간)

▲ 경향신문 = 커진 임금격차, 납품단가 연동제 등 구조개선책 절실하다

집권당이 특정인 찍어내겠다고 법원 결정마저 불복하나

이재명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앞에 놓인 과제들

▲ 국민일보 = 도덕적 해이 없도록 철저히 심사해야 할 새출발기금

이재명의 민주당, 팬덤정치 벗어나 거대야당 품격 갖춰야

또 비대위 꾸리겠다는 국민의힘, 미봉책으론 안 된다

▲ 서울신문 = 보육원 나선 청년 품을 안전망 더 촘촘해야 한다

'방탄 당헌' 논란 속 닻 올린 이재명 민주당

與 면밀한 당헌·당규 정비로 법적 논란 차단해야

▲ 세계일보 = 과감한 규제혁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야

"정부여당에 협력" 밝힌 이재명 새 대표, 실천으로 증명하라

비대위 주도한 권성동 퇴진이 與 혼란 수습의 첫걸음

▲ 아시아투데이 = 탈원전 폐기 후 '이집트' 낭보, 연이은 수출 기대

새 비대위 꾸린다는 국민의힘, 빠른 정상화 시급

▲ 조선일보 = 파월 "고통 감수하고 금리 계속 올린다", 한국 경제에도 위기 경보

비대위 재구성 방안에 또 내부 반발, 혼돈의 여당

민주당 새 대표 이재명, 책임 있고 성숙한 야당 될 수 있나

▲ 중앙일보 = 이재명 대표, 팬덤·막말정치 끊고 협치 나서길

"규정 바꿔 새 비대위"…정신 못 차린 국민의힘

▲ 한겨레 = 수치로 확인된 여성폭력 실태, 조사로 끝나선 안된다

권성동과 '윤핵관' 책임 또 어물쩍 넘기려는 국민의힘

민주당 새 대표 이재명, 정권견제·'민생'대응 선도해야

▲ 한국일보 = 새출발기금, 도덕적 해이 막되 집행은 신속해야

與 '비대위원장 뺀 비대위' 수습안, 꼼수 아닌가

민주당 당대표 이재명 선출…통합과 쇄신 보여야

▲ e대한경제 = 종부세 완화 법 개정, 이번 임시국회서 처리해 혼란 막아야

새 비대위 구성키로 한 여당, 혼란 조기 수습해 민생 챙기길

▲ 디지털타임스 = 새출발기금 통해 취약층 지원하되 도덕적 해이는 막아라

파월發 긴축공포…고통 각오하고 환율·물가부터 잡아야

▲ 매일경제 = "중대재해법은 잘못 출제한 시험" 기업은 얼마나 괴롭겠나

이재명의 민주당, 입법 폭주 멈추고 민생 협치에 나서야

비대위 고집하는 국민의힘, 절차적 정당성 잃지 말라

▲ 브릿지경제 = 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국민의힘

▲ 서울경제 = 이재명의 민주당' 당명 부끄럽지 않게 팬덤과 몽니 접어야

자중지란 집권당, 중대 국면인데 위기 의식이라도 있는가

美 금리 대폭 인상 예고…달러 이탈·빚폭탄 방어벽 쌓아야

▲ 이데일리 = 국회에 발묶인 종부세법 개정안, 세금폭탄 안 보이나

집권여당 대혼돈, 반성·용퇴 없는 수습 누가 수긍할까

▲ 전자신문 = 이재명號, 갈 길이 멀다

8세대 OLED 투자, 기대 크다

▲ 파이낸셜뉴스 = 50만 납세자 발동동 구르는데 야당은 천하태평

시장 뒤흔든 파월 잭슨홀 연설, 최악 가정한 대응을

▲ 한국경제 = 전기차 공장 규모까지 간섭하는 기아 노조, 정상인가

당 안팎 시련 속에 당권 잡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과제

'파월 쇼크'…금리 인상폭·환율방어 이중 고민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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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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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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