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30일 조간)

▲ 경향신문 = 법무부의 비검사 출신 간부 '패싱·간섭' 의혹, 이게 법치인가

미 인플레 감축법 대응, 한·미 FTA 위반 제소 검토해야

혼돈에 빠진 여당 쇄신, 권성동 사퇴가 출발점이다

▲ 국민일보 = 종부세 부담 완화, 여야 시간 끌지 말고 합의점 도출해야

다시 권성동? 원내대표 새로 뽑아 처음부터 다시 하라

윤·이 조속한 양자회담 통해 여야 협력 토대 마련하길

▲ 서울신문 = 무능한 '어공'이 대통령실 가는 관행 이참에 끊어야

전기차 보조금' 한미동맹 호혜 관철하라

윤 대통령, 이재명 회동 요청 수용해 협치 물꼬 트길

▲ 세계일보 = 50만명 종부세 혼선, 野 "부담 완화" 선거 공약 지켜라

與 또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국민이 우습게 보이나

파월 쇼크'에 주식·외환시장 휘청, 고금리 장기화 대비해야

▲ 아시아투데이 = 한은, 선제적 기준금리 인상도 검토해봐야

이재명 대표, 새로운 '협치'의 모습 보여주길

▲ 조선일보 = 이재명 대표, 말로만 '민생' 말고 민생 법안부터 처리해야

전시 대비 훈련 5년 만에 나온 각 부처 실무자들 우왕좌왕

월성 1호 폐쇄 이어 4대강 보 해체 결정도 조작, 이뿐인가

▲ 중앙일보 = 권성동 체제로는 사태 수습 안 된다

금융시장 뒤흔든 잭슨홀 후폭풍, 위기 확산 막아야

▲ 한겨레 = 1350원도 뚫린 달러 환율, 경제주체들 위기의식 가져야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 만나 민생 위기 머리 맞대야

암초 만난 '도로 권성동' 비대위, 이런 코미디가 없다

▲ 한국일보 = 더 빨라질 금리 상승, 긴축의 시대 대비를

민생 위한 영수회담, 조건 없이 만나 협치해야

책임지고 사과하는 게 여당 수습 출발점이다

▲ e대한경제 = 닻 올린 이재명 민주당, 당명에 걸맞은 대안정당 비전 보여야

"인플레이션 꺾일 때까지 금리 올린다"는 한은 총재와 Fed 의장

▲ 디지털타임스 = 협치 밝힌 이재명 대표, 민생법안 발목잡기부터 본을 보이라

정부 'IRA 대표단' 긴급 방미…사활 걸고 성과 얻어내야

▲ 매일경제 = 부동산 시장 하락세, 집값 급등때 만든 규제 유지할 이유 없다

과잉 의료쇼핑 부른 '문재인케어' 수술 더 서둘러라

환율 13년래 최고로 급등, 신속한 경제적 대응 긴요하다

▲ 브릿지경제 = 이재명 새 대표, 소통·협치 약속 꼭 지키길

▲ 서울경제 = "유연근무제 만족" 73%…주 52시간제 대수술 속도 내라

인플레법' 넘으려면 美에 동맹·상호주의 분명히 말해야

파월發 금융시장 쇼크…위기 극복에 여야 따로 없다

▲ 이데일리 = 위법사업장 양산 주52시간제, 개선 계속 미룰 일인가

윤 정부 첫 정기국회, 민생 우선 새 모습 보여줄 기회다

▲ 전자신문 = 스마트공장도 前정권 지우기인가

망 무임승차방지법' 허점 없어야

▲ 파이낸셜뉴스 = 여야는 당 쇄신과 민생 돌보기 경쟁에 나서라

원격진료 시장 확 키운 중국, 우린 왜 못하나

▲ 한국경제 = 질주하는 중국 원격의료…한국은 언제까지 외면할 건가

월성 원전·4대강 보 모두 조작, 이쯤 되면 국정농단이다

인플레감축법 논란…韓美, 글로벌 전략동맹 증명해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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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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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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