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전용기차로 여행가요"…관광공사 '댕댕트레인' 출시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관광재단, 펫츠고트래블과 함께 반려견 동반여행 패키지 '댕댕트레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에 맞춰 상품을 기획했으며, 한국철도공사에서 임시 열차 전량을 빌려 패키지를 운영한다. 당일 여행과 1박2일 여행 두 가지다.

 당일 여행은 서울역에서 전용 열차를 타고 영월역에 도착해 연당원, 젊은달 와이파크, 청령포전망대 등을 보는 코스로 출발일은 내달 6일과 20일이다.

 1박2일 여행은 서울역에서 정선 민둥산역에 도착해 하이원리조트에 숙박하며 정선타임캡슐 공원 등 정선 일대를 둘러보는 것으로, 출발일은 내달 13일과 12월 4일이다. 예약은 펫츠고트래블에서 출발일 전에 할 수 있고 회차별 예약인원은 최대 2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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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빨라지길"…전공의 병원 복귀 첫날, 환자들 기대·안도
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1일 수련 재개로 상당수 현장으로 복귀하면서 환자들은 환영의 뜻과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다. 1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의료대란' 당시와 다를 바 없이 북적였지만, 전공의처럼 보이는 의사 가운을 입은 청년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어 차이가 있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환자의 개인정보 예방을 위해 병원 내 촬영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병원 곳곳에 비치된 채 의정 갈등 사태의 흔적으로 남은 가운데, 흰 가운의 젊은 의사들이 바쁜 발걸음을 재촉했다.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도 안정세를 찾은 분위기였다. 의료진은 각자 진료나 수술을 위해 바삐 걸음을 옮기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다만 이들은 전공의 복귀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손사래를 치는 등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환자들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병원에서 만난 환자들은 전공의 복귀를 환영하며 기대감과 안도감을 드러냈다. 서울대병원에서 아들의 신장 이식 수술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한 어머니는 "이식을 받기 위해 7월 초부터 입원해서 기다리고 있다"며 "수술받을 사람이 많아서 대기 중인데 전공의가 복귀하면 더 빨라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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