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광고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 올해의 광고상 대상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금연광고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 편이 '올해의 광고상'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상은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해 광고, 홍보, 마케팅 등의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국내 광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 편은 이날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TV광고 부문 대상을 탔다.

 작년 첫 금연광고인 이 광고는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이 흡연자의 자기합리화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나에게도 남에게도 괜찮은 담배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말과 속마음을 대비해서 보여주는 연출로 전자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 광고를 비롯해 '노담멤버스' 편, '금빛조연' 편 등 작년 금연광고는 모두 12개의 국내 광고상을 수상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금연광고가 학계와 업계뿐 아니라 국민에게도 많은 공감을 얻었다는 것이 다양한 광고상 수상을 통해 확인됐다"며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금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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