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건강기능식품 '침향환 스틱' 출시

 롯데마트는 건강기능식품 '먹기 편한 침향환 스틱'을 단독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고자 생성하는 진액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물과 함께 쉽게 넘길 수 있는 소환(小丸) 형태로, 한방 원료 특유의 쓴맛과 향을 개선해 섭취 편의성을 높였고, 다른 첨가물 없이 침향, 야관문, 블랙마카 등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원료만을 사용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은 무더위로 체력이 쉽게 소진되는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전통 보양 원료가 들어간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이달 1∼11일에도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약 20%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마트는 '삼복' 시즌을 맞아 오는 13∼26일 건강기능식품 할인 행사를 한다.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먹기 편한 침향환 스틱은 물론 자체 브랜드(PB) '해빗'(Hav'eat)의 홍삼정·홍삼정 스틱 가격을 할인한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피부 재생 돕고 손상된 촉각 정보 전달하는 인공피부 개발
국내 연구진이 화상이나 사고, 피부질환 등으로 신경조직까지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돕고 촉각 정보를 감지해 신경에 전달할 수 있는 인공피부를 개발, 생쥐모델 실험에서 효과가 확인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생체재료연구센터 정영미 박사, 스핀융합연구단 이현정 박사 연구팀이 연세대 유기준 교수, 성균관대 김태일 교수와 공동으로 인체 이식형 촉각 기능 스마트 바이오닉 인공피부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경조직 손상을 동반한 심각한 피부 결손은 정신적, 신체적 고통은 물론 생명 유지 활동에 필수적인 감각인지 기능 상실을 유발하는데, 손상 부위에 인공피부를 이식하는 수술적 치료는 가능하지만, 현재 개발된 인공피부는 피부조직과 유사한 구조와 환경을 제공해 피부재생을 도울 수는 있어도 감각을 회복시키지는 못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바이오닉 인공피부는 피부재생을 돕는 생체적합성이 높은 소재와 전자소자로 구현된 촉각 전달 시스템이 융합돼 영구적으로 손상된 촉각까지도 복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피부의 주요 성분인 콜라겐과 피브린(fibrin)으로 구성된 하이드로겔로 만든 인공피부에 유연 압력 센서를 삽입, 인공피부에 가해지는 미세한 압력

메디칼산업

더보기
대웅제약, 화합물 8억종 DB화…"AI 신약 개발 시스템 구축"
대웅제약은 8억 종의 분자 모델 데이터베이스와 인공지능(AI) 표적 물질 발굴 시스템이 결합한 신약 개발 시스템 '데이지'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데이지는 화합 물질을 발굴하고 약물성을 빠르게 예측할 수 있는 AI 신약 개발 포털이다. 데이지에는 신약 개발에 필요한 화합 물질 데이터베이스 '다비드'와 신약후보 물질 탐색 도구 'AIVS'가 적용됐다. 현재 세계적으로 공개된 화합 물질 오픈소스 데이터는 불필요한 정보를 분리·제거하는 전처리 과정이 필요한데, 다비드는 해당 과정을 거쳐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 총 8억 종을 결합한 데이터베이스라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다비드는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트렸다는 성서의 이야기처럼, 신약 개발 경쟁에서 AI로 세계적 제약사들과 겨루겠다는 뜻이다. AIVS는 3D 모델링에 기반해 AI가 표적 단백질을 대상으로 활성 물질을 발굴하는 시스템이다. 대웅제약은 AI 신약 개발 시스템을 활용해 두 가지 표적 단백질에 작용하는 활성물질을 발굴하고, 최적화 단계에 적용함으로써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향후 AI 신약 개발 시스템을 전임상·임상·시판 등 신약 개발 전 주기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