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온라인 과장 광고 주의하세요"

식약처, 명절 선물용 제품 온라인 부당광고·불법유통 집중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용 제품의 온라인 허위·과대광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외품 등이 주요 대상 품목이다.

 특히 일반 식품인데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거나, 식품이나 화장품을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국내 허가나 인증을 받지 않은 의료기기를 해외 직접구매로 판매하는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 같은 광고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하게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반복해서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체는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터넷 식품안전나라, 의약품안전나라, 의료기기정보포털 등에서 물품별 인허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식품, 의료제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 부당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허가·인증·신고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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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중국 품목허가 획득…내년 하반기 발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의 치료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3조원으로 세계 최대 수준이고,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대웅제약은 내년 하반기 펙수클루를 발매해 중국 현지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진출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기준 출시 3년 만에 국내외에서 연매출 1천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인도와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 출시됐다. 현재 총 30여개국에 진출했으며, 2027년까지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중국 품목 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펙수클루가 환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