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 속도

자가면역질환 특허 3개 추가…치료제 3개 동시 개발

 

 대웅제약이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6개월간 자가면역질환 관련 특허를 3개 등록했으며, 이로써 6개의 자가면역질환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달 한올바이오파마의 국제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MVT-1402'의 초기 임상 1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IMVT-1402가 기존 치료제인 '바토클리맙'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의 항체 저해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의 자회사로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국제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대웅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프로젝트 3개를 동시에 추진하는 중이다.

 면역세포인 B세포와 T세포에 동시에 작용하는 경구용 치료제 'DWP213388'과 난치성 피부 질환 치료제 'DWP212525'를 개발하는 중이며,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후보 물질을 발굴해 내년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라고 대웅 측은 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자가면역질환 후보 물질에 대한 특허를 6개로 늘리면서 한올바이오파마와 함께 이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며 "대웅그룹은 중증 및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모두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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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약품 공급망 강화…민관 협력 네트워크 출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정과제인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지원'을 이행하기 위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필수의약품 공공생산·유통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정과제 32-4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 국가필수의약품·의료기기 공급 안정화 및 지원, 국산 원료 의약품 인센티브 확대 등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필수의약품 공공생산·유통 네트워크는 필수의약품 제조가 개시되는 단계부터 유통에 이르는 공급망 단계를 포괄해 지원한다. 향후 주문생산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상 선정 및 행정적·기술적 지원 사항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제약사에 필요한 인센티브를 제도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 제약 분야 협회 및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생산·유통 참여 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식약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해당 네트워크 개시를 기념해 열린 간담회에서 필수의약품 주문생산 사업 현황과 향후 네트워크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업계는 주문생산 사업에 참여하면서 느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주문생산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지원 필요 사항을 건의했다. 식약처는 "필수의약품 공공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