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제22대 병원장에 박형국 교수 취임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2일 박형국(62·신경과) 교수가 제22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말까지 2년이다.

 박 신임 병원장은 순천향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과 교수로 부임해 뇌전증과 뇌졸중 치료에 전념해왔다.

 그동안 진료부원장과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내과계 진료부장, 교육수련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박 병원장은 "가장 신뢰받은 봉사자로서 병원 숙원사업인 새 병원의 성공적 개원, 권역민의 신뢰를 받는 중부권 최종거점병원 완성, 교육-연구-진료가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순천향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등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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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빨라지길"…전공의 병원 복귀 첫날, 환자들 기대·안도
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1일 수련 재개로 상당수 현장으로 복귀하면서 환자들은 환영의 뜻과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다. 1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의료대란' 당시와 다를 바 없이 북적였지만, 전공의처럼 보이는 의사 가운을 입은 청년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어 차이가 있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환자의 개인정보 예방을 위해 병원 내 촬영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병원 곳곳에 비치된 채 의정 갈등 사태의 흔적으로 남은 가운데, 흰 가운의 젊은 의사들이 바쁜 발걸음을 재촉했다.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도 안정세를 찾은 분위기였다. 의료진은 각자 진료나 수술을 위해 바삐 걸음을 옮기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다만 이들은 전공의 복귀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손사래를 치는 등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환자들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병원에서 만난 환자들은 전공의 복귀를 환영하며 기대감과 안도감을 드러냈다. 서울대병원에서 아들의 신장 이식 수술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한 어머니는 "이식을 받기 위해 7월 초부터 입원해서 기다리고 있다"며 "수술받을 사람이 많아서 대기 중인데 전공의가 복귀하면 더 빨라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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