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9일 조간)

▲ 경향신문 = 경찰 불송치에도 '한동훈 명예훼손' 또 수사 나선 검찰

'2%P 차'로 무산된 연금개혁, 21대 국회 빈손 종료 말라

윤 대통령 2년, 국민은 '국정 방향이 틀렸다'고 한다

데이트 폭력은 사적인 일 아니라 흉악한 범죄다

▲ 서울신문 = 환자 곁 사투 벌이는 의사 지켜줄 대책 세워야

연금개혁 끝내 무산… 처리 시한이라도 정하라

정치 사라진 尹정부 2년, 모두의 반성 절실하다

▲ 세계일보 = 인니 'KF-21' 분담금 펑크, 무기개발 계약 위반 재발 막아야

연금개혁 팽개친 21대 국회, 미래세대에 부끄럽지 않나

수능 만점 의대생 데이트 살인, 인성교육 중요성 일깨웠다

▲ 아시아투데이 = 한계상황 자영업, 효과적 지원책 강구하길

또 주한 미군 철수론, 핵무장 공론화할 때

▲ 조선일보 = 상습적 공기관 채용 비리, 일상화된 점수표 조작

야권 추진 특검 6개, 상식 벗어나고 있다

외국 의사 긴급 수입 사태까지 불러들인 醫政 갈등

▲ 중앙일보 = 수출도 좋지만 … K방산,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연금개혁 무산은 직무유기 … 새 국회서 최우선 처리를

▲ 한겨레 = 여덟번째 죽음, '전세사기 구제 사각' 계속 방치할 건가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론', 섣부른 현상 변경 신중해야

연금특위 빈손 종료, 22대로 넘긴다던 대통령의 의중인가

▲ 한국일보 = 또 발생한 교제살인… 신상 관심보다 공적 대책을

與 비대위원장, 구태의연한 진단으로 위기 돌파 어렵다

결국 빈손 21대 국회 연금특위… 애당초 의지 있긴 했나

▲ 글로벌이코노믹 = 시험대에 오른 연준의 금리정책

글로벌 무역, 호재보다 악재 많다

▲ 대한경제 = 줄줄 새는 실업급여, 제대로 손볼 때 됐다

시동 건 철도지하화, 조기 사업화에 사활 걸어야

▲ 디지털타임스 = '네이버 축출' 나선 라인야후… 선 넘은 日에 단호히 대응하라

"김건희·김혜경·김정숙 동시 특검" 김민전 주장, 설득력 있다

▲ 매일경제 = 전당대회 일정 놓고 오락가락 與, 위기의식 안 보인다

정부 AI전사 1만3천명 육성, 국회도 AI기본법 통과 서둘러야

수능만점 의대생의 살인…데이트폭력 근절대책 시급하다

▲ 브릿지경제 = 중국 C커머스 개인정보 유출, 그냥 넘어갈 수 없다

▲ 서울경제 = 尹 리더십 기로,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모든 의혹 진솔하게 밝혀야

재원 대책도 없이 이재명표 '기본사회' 띄우는 巨野

21대 국회 연금 개혁 불발…보험료율이라도 먼저 올려라

▲ 이데일리 = 줄줄 새는 실업급여, 악의적 반복 수급 이대로 둘 건가

21개월 만의 尹 기자회견, 남은 3년 성패 가를 수 있다

▲ 이투데이 = 전세 악순환 막으려면 구조적 맹점 직시부터

▲ 전자신문 = 글로벌 제약사 국내 투자 유인해야

▲ 파이낸셜뉴스 = 중국 공세에 쿠팡 적자, 대응책은 혁신뿐이다

자금·구인난 최악 중기 살릴 더 과감한 정책 절실

▲ 한국경제 = 도요타 70세까지 재고용 연장의 비결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 일본에 밀리는 이유 직시해야

국회의장 되려고 당 대표에게 구애 경쟁하는 정치 희극

▲ 경북신문 = 경북도, 저출생 전쟁 자금… 1100억 확보

▲ 경북일보 = 비수도권 지역민 원정진료 연 2조 탕진의 현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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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터널 끝 보일까…李 '해답찾기' 주문 속 의료계도 화답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의정 갈등과 관련해 '신뢰 회복'과 '대화'의 메시지를 내면서 정부와 의료계 간의 대화를 통한 갈등 해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이 곧바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의료대란의 해법 찾기를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도 장기화한 사태 해결의 바람을 담아 화답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의정 갈등 해법에 대한 질문에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를 충분히 하고, 또 적절하게 필요한 영역에서 타협해 나가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의대생이) 2학기에 가능하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 많이 만들어내야 하겠다"며 "빠른 시간 내에 대화하고, 이것도 역시 솔직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의정 갈등과 관련한 첫 공개 발언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에선 "제가 가장 어려운 의제로 생각했던 의료대란 문제와 관련, 해답이 있을지 가능하면 찾아봐 달라"며 "의사단체 및 관련 의료단체와의 대화도 치밀하고 섬세하게, 충분하게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해법까지 제시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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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연령별 정상 혀 색깔은…" 한의학연, 국가참조표준 개발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계 최초로 혀 색상을 통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국가참조표준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참조표준은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과학적으로 검증·공인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용하게 하는 제도다. 한의건강검진 연구에서 표준화된 측정 방법으로 수집한 한국 정상인의 설 영상 데이터 967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설진(舌診·혀의 색깔과 형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한의학 진찰 방법) 측정 기기를 통해 측정한 성별·연령별 한국인 정상인의 설질과 설태 색상 데이터가 포함됐다. 설질은 혀의 조직 표면으로 면역 세포의 침윤에 의한 갈라짐, 타액 양에 따른 건조 정도를 관찰할 수 있다. 설태는 설질 위에 깔린 이끼 형태의 물질로, 설질 상피의 각질화 속도 등을 파악해 한의학적으로는 위장관 질환을 예측하는 데 쓰인다. 육안을 이용한 전통적인 설진 측정 방식은 높은 불확도(측정값의 오차범위)로 인해 신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팀은 국내에 현존하는 설진 측정 기기를 포괄해 측정 방법을 표준화하고, 불확도를 계산해 한국 정상인의 혀 색상 참조표준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성별·연령별 정상 혀의 설질과 설태 색상을 획득하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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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입센코리아와 성조숙증·전립선암 치료제 공동 판매
동아에스티는 입센코리아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성분명 트립토렐린)'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페렐린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입센이 개발한 GnRH(생식샘 자극 방출 호르몬) 작용제로, 중추성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에 쓰이는 치료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지난 1일부터 디페렐린의 국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양사가 함께 협력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양사는 축적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디페렐린의 국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는 "디페렐린은 조기 사춘기로 고민하는 성조숙증 어린이들과 남성성, 암 치료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 약제"라며 "입센의 과학적 접근 및 동아에스티의 국내 시장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은 "입센코리아와의 협력은 디페렐린의 국내 공급 확대와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전문성이 결합돼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성조숙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