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김성우 교수,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회장 선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김성우 재활의학과 교수(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가 2024년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는 국내 소아재활의학을 대표하는 학회다.

 발달 지연이나 뇌성마비, 유전질환 등 발달 과정 혹은 소아 청소년기 각종 질병으로 인한 건강 및 기능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아 재활 분야 발전 및 장애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지식을 증진하고 연구와 정책 제안에 힘쓰고 있다.

 김성우 신임 회장은 이사장 등 보직을 맡아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임기의 회장에 선출됐다.

 김 교수는 일산병원 7, 8대 병원장을 역임하며 보험자병원인 일산병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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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임시공휴일,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무려 1주일의 황금연휴가 됐다.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할 기회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긴 연휴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낯선 지역을 방문하거나 문을 여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가 갑자기 열이라도 나면 당황하기 쉽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불안해하기보다 차분하게 아이의 상태를 살피고, 연휴 전 미리 방문할 지역의 응급 의료기관을 확인해두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아이 발열은 정상 면역반응…"잘 먹고 잘 자면 해열제 불필요" 발열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몸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체온이 38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39∼40도 이상이면 고열로 분류된다. 발열 자체가 곧 위험 신호는 아니다. 아이가 열이 있으면서도 평소처럼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상태라면 지켜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다만,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열로 인해 질환이 더 악화할 수 있는 만큼 해열제를 먹여야 한다. 발열 후에는 아이의 전신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 가래, 천명,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을, 다른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