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북돋기 위해 제정된 '임산부의 날'입니다. 오늘만큼은 이동이 힘든 임산부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자리를 배려하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교통공사는 임산부의 날인 10일을 맞아 지하철에 임산부를 배려하자는 안내방송을 내보내는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8일에는 5호선 광화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고,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조사한다.
이 밖에 공사는 노후 수유실 개선 등 임산부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임산부 배려석 만족도 조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신다면 향후 임산부 배려 홍보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