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4일 조간)

▲ 경향신문 = 오물 풍선에 '무인기 북파', 남북 치고받기 국민은 불안하다

한강의 노벨상 수상, 윤 정부 문화정책 쇄신 계기로

"대통령 거부권 신중해야" 헌법재판연구원 제언에 주목한다

깜깜이·무관심·진영 싸움… 완벽히 실패한 교육감 직선제

▲ 서울신문 = 사흘 뒤 '식물 헌재'… 헌정 마비 두고 보자는 건가

이제는 의·과학 노벨상, 꿈 못 꿀 이유 없다

내수 살리고 가계빚 죄는 '진짜 정부 실력' 보이라

▲ 세계일보 = 한동훈의 '용산 인적 쇄신론' 필요하나 공개 압박할 일인가

"대통령 당선 무효형 땐 하야" 헌재 헌법 84조 해석 일리 있다

"무인기 또 침투 땐 끔찍한 참변" 겁박한 北의 적반하장

▲ 아시아투데이 = 北 무인기 빌미 국지적 도발, 꿈도 못 꾸게 해야

검찰 선거법 위반 의원 14명 기소, 재판 속도내길

▲ 조선일보 = '일산대교 무료화' 취소, 법원이 제동 건 공짜 포퓰리즘

北 '평양 드론' 주장하며 위협, 자신들은 10년간 드론 도발

핵 재처리 권한 추진, 끈질기되 조용한 외교를

▲ 중앙일보 = 평양 상공 무인기와 전단 미스터리, 극한 대결은 피해야

노벨문학상 수상 쾌거 … 이젠 과학 분야로 이어지길

▲ 한겨레 = '평양 상공 무인기' 공방으로 위태로운 남북, 상호 절제해야

김 여사 '대통령 행세' 위해 퇴근시간 교통통제까지 했나

이자수익으로 '돈잔치'하는 은행들 사회적 책임 다해야

▲ 한국일보 = 평양 상공 무인기, 전략적 모호성 내세울 일인가

한동훈의 '김 여사' 해법, 선거 관계없이 관철해야

단비 같은 '한강 특수', 독서 문화 저변 확대 계기로

▲ 글로벌이코노믹 = WGBI 편입, 국채시장 선진화 계기

노벨문학상 넘어 경제·과학도 노려야

▲ 대한경제 = 정비사업 공사비 갈등 주범은 인건비, 추가대책 내놔야

국민연금 폐지론 무마 위해 '국가 지급보장' 입법 시급하다

▲ 디지털타임스 = `헌재 마비` 초읽기… 여야, 즉각 재판관 인선 나서 혼란 막아야

편법 매매로 1300억 손실 신한투자, 조사·엄벌 당연하다

▲ 매일경제 = 헌재 마비 임박, 위험천만한 헌법 무력화 시도다

서울시교육감 사전투표율 8.28% … '깜깜이 선거'의 필연

R&D 예타 폐지 입법예고, 옥석 가리는 절차는 필요하다

▲ 브릿지경제 = 가계부채는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 서울경제 = 전기차 패권 전쟁, 주도권 확보 위해 민관정·노사 원팀 돼야

막말·추태·정쟁에 빠진 국감, 폐지론 피하려면 본연 역할 다하라

北 "끔찍한 참변" 협박, 초당적 결집과 한미일 공조로 대응해야

▲ 이데일리 = 노벨상 '한강' 열풍, 문화 강국 견인차 되길

사법부가 제동건 무책임 포퓰리즘 행정

▲ 이투데이 = 부동산 불길에 기름 끼얹은 꼴만은 피해야

▲ 전자신문 = 노벨문학상 쾌거…K과학 차례다

▲ 파이낸셜뉴스 = 2금융권 가계대출 풍선효과 선제대응해야

불법 정보수집 시정 명령 무시한 구글·메타의 오만

▲ 한국경제 = 檢 기술유출 현장 방문 '신선' … 법원·국회도 적극 나서야

공직자윤리위가 국세청·감사원 재취업 위원회인가

"물고문·전기고문 생기지 말란 법 있나" … 믿으라고 한 말인가

▲ 경북신문 =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한다

▲ 경북일보 = 자치경찰제 도입 3년…일선 치안이 흔들린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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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배우자 출산휴가 10→20일 확대한다
앞으로 지방공무원은 배우자가 자녀를 출산하면 20일간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아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을 개정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정 복무규정에 따르면 부모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남성 공무원의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이 현행 10일에서 20일로 확대된다. 배우자가 둘 이상을 동시에 출산하는 다태아 출산인 경우 현행 15일에서 25일로 늘어나게 된다. 여성 공무원이 미숙아를 출산했을 때는 현재 90일인 출산휴가 기간을 100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25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 초 시행된다. 행안부는 '지방공무원 복무에 관한 예규'도 개정한다. 달라지는 예규에는 지방공무원이 육아시간을 사용한 날에도 초과근무를 인정하는 규정이 담긴다. 현재는 공무원이 자녀 돌봄을 위해 육아시간을 사용하는 날에는 초과근무를 했더라도 근무 시간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육아시간을 사용한 날에는 시간 외 근무 명령을 금지해 자녀 돌봄에 전념토록 하려는 취지였으나, 긴급한 사유 등으로 퇴근 시간 후 초과근무를 하더라도 수당을 받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예규를 손질해 육아시간을 사용한 날에도 초과근무를 할 경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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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도 학습할 수 있다…단세포 생물도 습관화 행동 보여"
세포 하나로 이루어진 단세포 생물도 단순한 형태의 학습인 습관화 행동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이는 뇌와 신경계가 있는 동물만 학습할 수 있다는 통념을 깨는 것으로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를 바라보는 시각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전체 조절센터(CRG) 연구팀은 23일 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서 단세포 생물 시뮬레이션 연구 결과 단세포 생물과 단일 세포도 외부 자극에 무감각해지는 습관화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버드대 의대 제러미 구나와데나 교수는 이는 세포도 학습이 가능함을 시사한다며 "세포는 사전에 프로그래밍이 된 유전적 지시만 따르기보다 환경으로부터의 학습을 바탕으로 매우 기본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존재로 격상됐다"고 말했다. 학습과 적응 능력은 생물 진화는 물론 생존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소음 등에 점점 무감각해지는 것처럼 자극에 반복 노출된 후 그에 대한 반응이 줄어드는 습관화(habituation)는 가장 단순한 형태의 학습이다. 연구팀은 습관화는 벌레, 곤충, 새, 포유류 등 뇌와 신경계가 있는 동물의 전유물로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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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역량 갖춘 바이오 인재 절실…기업·대학 협업해 양성해야"
우리나라에서 첨단 바이오 분야 인재를 양성하려면 기업과 교육 기관이 협력해 경력 개발 프로그램, 인턴십 등을 제공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역량까지 요구되는 바이오 분야 특성상 기업 등 단일 행위자의 노력만으로는 인재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24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홍성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센터장은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이달 발행한 '지속 가능한 바이오 인력양성 및 확보 전략' 보고서에서 이같이 조언했다. 보고서는 우선 우리나라 바이오 분야 발전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한계를 보인다는 점을 지적했다. 올해 네이처 인덱스의 연구 분야별 순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물리, 화학에서 각각 6위, 7위를 기록했으나 바이오 관련 분야인 생물은 14위에 그쳤다. 네이처 인덱스는 글로벌 출판 그룹 네이처가 주요 자연과학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수와 작성 기여도, 학문 분야별 가중치 등을 산출해 수치로 변환한 지표다. 네이처는 한국의 논문 성과와 연구개발(R&D) 지출을 비교하면 다른 국가와 비교해 '투자 대비 성과'가 부족하다고도 평가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바이오와 디지털 2개 분야를 접목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에 적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