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지엘프로' 출시 5일 만에 3천100세트 판매

 정관장 혈당 조절 기능성 제품 'GLPro(지엘프로) 코어'와 'GLPro 더블컷'이 출시 5일 만에 3천100세트가 팔려 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KGC인삼공사가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차례 완판을 기록한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보다 2.2배 빠르다.

 특히 2012년 출시 후 1조3천억원 매출을 거둬 메가 브랜드로 성장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초기 매출의 12배를 뛰어넘어 가장 빠른 판매 속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측은 평상시 꾸준히 혈당 관리를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혈당 조절 기능성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지엘프로는 혈당과 체지방 두 가지 포인트를 한 번에 잡은 혈당 조절 기능성 제품"이라면서 "혈당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계속해서 커지는 만큼 혈당 관리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지방의료 붕괴 현실로…수도권-지방 '수명 격차' 13년
사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 기대수명이 13년이나 차이 나는 현실이 수치로 드러났다. 이는 단순히 통계적 차이를 넘어 수도권과 지방 간에 깊어진 의료 불균형이 국민의 생명권마저 위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경고등이다. 서울 서초구의 기대수명은 90.11세에 달하지만, 경북 영덕군은 77.12세에 그친다. 이런 '수명 격차'의 근본 원인으로 의료 인프라의 극심한 지역 편중이 지목된다. 의사와 대형병원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의 필수의료 체계는 붕괴 직전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이는 곧 지역 소멸을 앞당기는 악순환의 고리가 되고 있다. 3일 국회입법조사처의 분석에 따르면 의료자원의 불균형은 통계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는 수도권이 211.5명인 데 반해 비수도권은 169.1명에 불과하다. 300병상 이상의 대형병원 역시 수도권과 대도시에 몰려있고, 의료인력의 연평균 증가율마저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벌어지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중증 질환 발생 시 KTX를 타고 '원정 진료'를 떠나는 것이 당연한 일이 돼버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역 의료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하던 공중보건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